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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내기’ 공급, 9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연내 ‘최다’

  • 송고 2015.08.26 17:11 | 수정 2015.08.26 17:30
  • 이소라 기자 (wien6095@ebn.co.kr)

올 한해 중 가장 많은 월별 분양 물량 예고

전국 1천가구 이상 메머드급 분양단지만 13곳

2015년 월별 분양물량 추이 및 연도별 9월 분양물량ⓒ부동산114

2015년 월별 분양물량 추이 및 연도별 9월 분양물량ⓒ부동산114


분양호조세에 힘입어 건설사들이 잇따라 밀어내기 공급에 나서면서 하반기 분양물량이 풍성한 가운데 9월은 연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 6만6천110가구로 최근 3년 평균 9월 분양물량(2만2천696가구)보다 4만3천414가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13개 단지나 공급되며 분양물량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월대비 2만7천130가구 증가한 4만6천2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미’ 751가구 ▲서초동 ‘래미안에스티지S’ 593가구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신금호’ 1천330가구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 9천510가구 등 1만4천685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e편산세상(A-45 B/L)’ 1천526가구 등 3만363가구로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서창동 ‘인천서창(2 B/L)’ 1천2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은 전월대비 149가구 증가한 총 1만9천8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이 4천501가구로 가장 많고 ▲세종(3천315가구) ▲강원(2천124가구) ▲경남(1천908가구) 순이다.

주요 분양 예정단지로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5차(Ac2,Ac3)’1천356가구 ▲세종 다정동 ‘힐스테이트세종2차(2-1생활권P4 M-4 B/L)’ 1천631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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