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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스포티지, 투싼보다 스포티한 젊은층 타깃"

  • 송고 2015.08.27 14:11 | 수정 2015.08.27 16:3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The SUV, 스포티지', 차세대 SUV 새 기준 자신

혁신적 스타일의 강인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갖춰

ⓒ기아차

ⓒ기아차

[화성=차은지 기자] 기아차가 스포티지의 4세대 모델 'The SUV, 스포티지'를 공개하고 경쟁 모델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27일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담당기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The SUV, 스포티지가 차세대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허재호 기아차 준중형RV2PM 팀장은 "신형 스포티지는 현대차 투싼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스포티한 젊은층이 사용할 수 있는 차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외 경쟁모델은 유럽시장에서 티구안, 북미시장에서 CR-V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스포티지가 모던한 도심형 스타일에 가깝다면 이번 4세대 스포티지는 조금 더 아웃도어 이미지를 아우를 수 있는 감성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다.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라인에 과감한 조형배치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전면부, 불륨감 속에 팽팽한 옆 선을 조화시켜 날렵함이 강조된 측면부, 세련되고 매끈하면서도 가로 지향적인 스타일로 안정감 있게 마무리한 후면부 등이 특징이다.

또한 후드 위로 상향 배치된 헤드램프는 새로운 역동적 비례감을 제공하며 슬림하고 개성 있는 형상의 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더했다.

허재호 팀장은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스포티지는 3세대 모델 대비 혁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 완성에 무게를 두고 차량을 개발했다"며 "뛰어난 연비, 넉넉하고 효율적인 실내공간,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등을 갖춰 SUV 기본 속성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The SUV, 스포티지에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R2.0 디젤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Ⅱ1.7 디젤엔진이 적용됐다.

유로6를 만족시킨 R2.0디젤 엔진은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성능을 개선해 최적화된 동력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고 UⅡ1.7 디젤엔진은 7속 DCT와 조합돼 즉각적인 응답성과 다이나믹한 변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다운사이징 엔진을 통한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두 단계로 조절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전방 차량을 감지해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어시스트(HBA)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후측방경보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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