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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분기 부실채권비율 감소…조선·건설업 여전히 높아

  • 송고 2015.08.28 06:00 | 수정 2015.08.27 16:07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1.50%로 전분기 대비 0.06%p↓, 부실채권 규모 24조원

조선업 5.88%, 건설업 4.76%, 취약업종 높은 수준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감소했다.

그러나 조선업과 건설업 등 취약업종의 부실채권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부실채권비율은 1.50%로 전분기(1.56%)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 규모도 24조원으로 전분기(24.7조원) 대비 7천억원 감소했다.

부문별 부실채권은 기업여신 부실이 21.6%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90%)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계여신(2.3조원), 신용카드채권(0.1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2.11%)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전분기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2.35%, 중소기업여신은 전분기 대비 0.17%포인트 하락한 1.78%로 나타났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43%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에서 0.03%포인트 하락했고, 신용대출 등 부실채권비율도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0.63%로 집계됐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도 전분기(1.30%)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1.22%로 나타났다.
2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5조8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4천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 부실이 전분기 대비 1조5천억원 증가한 5조원으로 대부분(86%)을 차지했다. 가계여신 신규 부실은 전분기 대비 1천억원 감소한 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6조4천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조4천억원 증가했다. 정리방법별로는 대손상각(2.4조원), 매각(1.7조원), 담보처분에 의한 회수(1.3조원), 여신정상화(0.8조원), 기타(0.2조원) 순이다.

2분기말 부실채권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업여신의 부실채권 비율(2.03%)은 지난해 말(1.66%)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조선업(5.88%)과 건설업(4.76%) 등 취약업종의 부실채권비율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등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적정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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