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중동 위기에 안전자산 선호심리↑…중국 당국, 中 기업 홍콩 상장 독려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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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해소되자 연기금 투입…코스피 29.67p 오른 1937.67p 마감
- 송고 2015.08.28 16:27 | 수정 2015.08.28 16:34
- 송민선 기자 (song1788@ebn.co.kr)
코스피 지수는 28일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 오른 1천937.6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 오른 1천937.6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글로벌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1900선 위에서 출발한 이후 장중 강세흐름을 보였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중국 등 신흥국 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일부 해소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경제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이틀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6년 만에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24%), 전기·가스업(-0.07%), 통신업(-0.03%)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섬유의복은 4.04% 올랐다. 이어 철강금속(3.09%), 기계(2.26%), 화학(2.02%), 의료정밀(1.98%), 전기전자(1.78%), 비금속광물(1.76%), 유통업(1.43%), 의약품(1.31%), 종이목재(1.17%), 음식료품(1.09%) 등도 상승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상위권 중에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았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제일모직, POSCO가 3~5% 대로 큰 폭 올랐고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도 1% 내외로 상승세였다.
반면 자동차주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와 원·달러 환율 급락 여파로 나란히 1% 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도 나흘 만에 0.26% 하락했다.
국제유가의 상승과 글로벌 증시 안정에 정유화학주가 동반 상승세였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S-Oil이 3~6% 대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 역시 14.25포인트 오른 687.96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였다.
다음카카오가 5.48% 상승했고 동서와 로엔,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아가방컴퍼니(4.31%)와 보령메디앙스(3.81%) 등 중국 소비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유아용품 관련주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강세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60원 내린 1천173.6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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