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20.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8.5 -1.5
EUR€ 1471.8 1.8
JPY¥ 890.4 -0.8
CNY¥ 190.0 -0.3
BTC 95,786,000 285,000(-0.3%)
ETH 4,580,000 85,000(-1.82%)
XRP 793.1 16.9(2.18%)
BCH 737,500 5,800(-0.78%)
EOS 1,213 9(0.7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철강업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인원 늘린다

  • 송고 2015.08.29 06:00 | 수정 2015.09.01 15:3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9월 초부터 신입사원 채용전형…전년대비 채용규모 늘어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대형 철강사들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

2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9월 7일, 현대제철은 9월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양사는 각각 해당일자부터 서류전형과 자체시험을 통한 인·적성검사, 두 차례의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눈여겨볼 점은 전년보다 채용규모가 늘었다는 것이다.

업계 맏형인 포스코는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 경력직 등을 포함해 지난 2014년 하반기 대비 400여명이 늘어난 6천400명을 뽑는다.

현재 포스코는 지난 2분기 전년 대비 18.2% 줄어든 6천8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5%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비핵심 자산 매각 및 조직개편 등이 실시되고 있는 상태지만 회사의 인재육성 방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은 별도로 진행한다.

포스코는 객관적인 직무역량 평가 차원에서 이번 채용에서 ‘포스코 직무적성검사(POSCO Aptitude Test, PAT)’를 도입한다. 이는 삼성의 직무적성검사 시험인 ‘GSAT(SSAT)’와 비슷한 성격이다.

또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형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기술계도 사무계와 동일하게 전공 제한 없이 직군별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최근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시너지로 2분기 호실적을 낸 현대제철도 신입사원 및 인턴 등의 채용규모를 대폭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의 경우 채용규모를 따로 공개하지는 않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상·하반기 총 90여명(관리직 기준)의 신입사원 및 인턴을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100여명의 신입사원과 인턴을 뽑은 상태다. 하반기에는 50여명을 모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대제철이 속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규모인 9천100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그보다 많은 9천400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하반기 채용규모도 전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의 경우 포스코보다 앞서 ‘현대차그룹 통합 인·적성검사(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 HMAT)’를 실시해왔다. HMAT는 한글날인 10월 9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진다.

이밖에도 동국제강그룹과 세아그룹은 하반기 채용일정을 잡지는 않았으나 다음달 안에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경우 업계가 전체적인 불황에 시달리고 있으나 인재채용은 별도로 구분하고 통상적으로 실시한다는 게 철강사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더욱이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7월 말 17개 대기업 총수와의 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당부한 만큼 채용규모를 늘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불황이지만 철강사별로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매년 공채규모를 늘리거나 수시모집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17:29

95,786,000

▼ 285,000 (0.3%)

빗썸

04.23 17:29

95,585,000

▼ 435,000 (0.45%)

코빗

04.23 17:29

95,591,000

▼ 315,000 (0.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