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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수출감소 지속, 9월도 기업경기 ‘부정적’…BSI ‘95.1’

  • 송고 2015.08.30 22:35 | 수정 2015.08.30 22:3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중국발 리스크·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수출감소 ‘요인’전망

8월 BSI 90도 안된 ‘86.6’…4개월 연속 기준치 100 하회

‘삼성전자의 2분기 해외매출이 전분기 대비 12.2% 떨어졌습니다. LG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의 주요기업도 각각 2.7%, 2.4% 줄어들었습니다.’

이같은 보도처럼 수출감소 예상과 함께 중국발 리스크 등의 영향을 받아 9월 기업경기도 좋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5.1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전망치가 기준선을 하회한 것은 중국발 리스크, 미국 금리인상 여부, 수출감소 지속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경기 전망 실적.ⓒ전경련

종합경기 전망 실적.ⓒ전경련

실제 수출의 경우, 주요기업의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월별로는 8개월 연속 수출액 감소를 보이고 있다. 특히 2분기 주요기업 해외매출 증가율을 보면, 전기 대비 삼성전자가 12.2%, 현대차 2.4%, LG전자 2.7%, 기아차 2.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주식시장 폭락,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국내 주식시장 타격 등의 ‘중국발 리스크’, 그리고 미국 금리인상의 불확실성 등이 9월 부정적 경기 전망 요인으로 지적됐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며 기업경기전망은 메르스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기준치 10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 리스크로 인해 높아진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내부적으로는 노동을 비롯한 구조개혁 노력 지속으로 경제체질 개선을 이뤄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용(100.6)을 제외한 내수(98.0), 수출(97.4), 투자(96.1), 자금사정(95.9), 재고(100.6), 채산성(98.8)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한다.

한편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86.6으로 4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89.5), 수출(89.0), 투자(95.9), 자금사정(94.7), 재고(102.0), 고용(97.0), 채산성(90.1)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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