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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문의 또다른 창' 삼성 애드워시, 개발 기간만 '2년'

  • 송고 2015.08.31 15:47 | 수정 2015.08.31 15:47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액티브워시 이은 '애드윈도우' 접목 아이디어 제품 선봬

모델들이  3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브리핑룸에서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모델들이 3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브리핑룸에서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자동세탁기 ‘액티브워시’에 이어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인 드럼세탁기 ‘버블샷 애드워시’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개발기간이 약 2년 걸렸다.

김규우 삼성전자 세탁기 상품전략팀 차장은 3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브리핑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13년 초반부터 아이디어 목업이 나와 그때부터 여러차례 개발을 통해 애드워시가 제작됐다”며 “특히 디자인부분은 작년 말부터 시작했는데 애드윈도우의 크기를 최적화 하는데 긴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문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한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신모델 10종을 출시했다.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뒤 ‘애드윈도우’를 열면 청바지, 양말, 손수건, 수건 등 세탁물을 추가로 넣을 수 있다.

김규우 차장은 “애드윈도우를 통해 이불을 넣을 수는 없지만 이불이 세탁 추가물은 아니라는 판단에 이불까지 고려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애드워시는 세탁 중간에 연다는 특성 때문에 12개월 된 아이의 머리가 들어갈 수 없는 크기로 디자인 됐다”며 “특히 도어 걸림쇠뿐만 아니라 상단의 버튼이 완전히 눌려야 세탁기가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안전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 넣기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애드윈도우’를 통해 투입할 수 있다.

김 차장은 “세탁하는 도중 창문을 열어도 수위가 창문 아래 선까지만 차 있도록 최대 수위를 고려해 설계했다”며 물넘침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삼성전자는 버블샷 애드워시의 출고가를 기존 동급 제품에서 5만원 수준으로 올려 가격 인상분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필두로 내년 북미와 유럽 등에 순차 판매할 예정이며 유럽향 빌트인 제품의 사이즈는 줄일 방침이다.

김 차장은 “애드워시가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가 가장 높다는 판단에 국내에서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은 27인치이지만, 유럽 빌트인 제품은 24인치로 용량이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와이파이 모듈이 탑재돼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모니터링 또는 조작을 할 수 있다. 와이파이 기능 지원으로 인한 대기전력으로 기존 프리미엄 가전과 달리 에너지 등급효율이 2등급이다.

김 차장은 “자체 조사 결과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탁물 추가 기능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고객은 40%, 1~2번 쓴 고객은 50%, 자주 사용하는 고객은 10%에 이른다”며 “세탁물 추가 기능을 사용하다가 물 빠지는 시간, 세탁실 바닥이 지저분해지는 경험을 해결한 세탁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크리스탈 블루도어’ 등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가전 최고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9년 만에 LG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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