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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KB손보 사장, "통합 시너지 4분기부터 날 것"

  • 송고 2015.08.31 17:53 | 수정 2015.08.31 17:53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KB손보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 기져

김병헌 KB손해보험 사장은 "KB와의 시너지는 오는 4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헌 사장은 31일 서울 광화문 운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KB손해보험 출범에 따른 기대와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그는 KB금융지주 대주주 편입 과정에서 거친 애로사항에 대해 밝혔다.

그는 "2년 동안 대주주 변경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그러나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경험이었고 공부했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특히, 임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점을 꼽았다. 그는 "직원과 임원, 영업가족과 지점장들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라고 권유한다. 또 CEO홈페이지를 통해 대화하는 부분이 있어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 한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됐고 신뢰지수도 굉장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직원들과의 소통창구인 '런치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63번 정도 됐는데, 직원들이 좋아한다. 사장과의 대화 뿐 아니라 선배로서의 대화를 좋아한다. 건강관리, 회사생활, 가족관리 등도 나눈다. 불만을 비롯해 개인의 가족문제나 자녀교육 등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직원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성과가 낮은 직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역량 향상 과정을 통해 기본적으로 본인이 마음자세나 그런 것을 통해 제 몫을 하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년에 한 번씩 평가를 하려고 한다. 매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목적은 직원들이 스스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목표를 정하고 의사결정을 하고 전문가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팀에서 역량을 발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금융지주 편입 후 손보사 2위 도약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내실 중심으로 브랜드력, 기업가치, 수익률 등을 추구하려고 한다. 노력하면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을 위주로 하면 성장을 할 수 있지만 내부는 엉망이 될 수 있다. 회사가 무너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 사장은 회사 내 '워크스마트(Work Smart)'를 강조한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근무시간을 활용해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도록 하자는 취지다.

김 사장은 "직원들은 워크 라이프 밸런스(Work Life Balance)만 갖오하는데 워크 스마트를 봐야 한다. 실제로 직원들이 야근을 많이 하는데 눈치보기, 관성적인 야근이 많다. 그렇다보니 낮시간을 느슨하게 보낸다. 그래서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라고 강조한다. PC-OFF로 7시에 가급적 퇴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이슈인 복합점포와 관련해서는 "서로 크로스셀링을 통해 잘 팔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서로 협력적인 환경과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3개로 나눠 여러가지 다양한 모델을 시행하려고 준비중으로, 예를들어 하나는 매스, 다른 하나는 기업, 또 다른 하나는 VIP로 나눠 오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6월 말 KB금융지주에 새롭게 편입된 KB손보는 오는 9월부터 암보장보험을 추가로 판매할 방침으로 보장성 비율을 전년 보다 14%포인트 높은 24%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카 부문 영업에서도 위형 위주를 탈피하고 손익 및 고객중심 상품 영업전략을 전개해 지속성장 가능한 장기적인 수익모델의 판매채널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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