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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현장점검 대상 금융이용자로 확대할 것"

  • 송고 2015.08.31 19:17 | 수정 2015.08.31 19:17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현장점검반 실무담당자와 간담회 개최

임종룡 위원장은 31일 은행연합회 16층 뱅커스 클럽에서 현장점검을 직접 받은 금융회사 실무자, 금융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활동을 재점검했다.ⓒ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은 31일 은행연합회 16층 뱅커스 클럽에서 현장점검을 직접 받은 금융회사 실무자, 금융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활동을 재점검했다.ⓒ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점검 대상을 금융사 뿐 아니라 금융이용자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31일 은행연합회 16층 뱅커스 클럽에서 현장점검을 직접 받은 금융회사 실무자, 금융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활동을 재점검했다.

이날 은행연, 금투협, 생·손보협, 여전협,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 등 각 업권에서 모인 실무자들은 현장점검반 운영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먼저, 강성규 생명보험협회 부장은 "비조치의견제도 운영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의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현업부서와 당국간 불편한 관계 또는 불이익을 우려해 주저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 앞으로의 제도 개선이 실질적으로 반영·체감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

여신협회 측은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업계 공유가 필요하다. 이는 공통 이슈는 보완하고 중복 질문은 지양하는 차원"이라며 "불수용되는 부분이나 추가 검토 되는 대부분이 업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이는 블루시트 등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누락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카드·보험사에서도 보다 효율적인 현장점검 운영을 요청했다.

문원주 삼성화재 파트장은 "중요도가 많은 과제일수록 업권 내부에서도 갈등이 많고 득실이 생기는 과제"라며 "좀 더 시간을 갖고 담당 전문가들과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박정우 비씨카드 실장은 "비조치의견서는 불확실성 해소에 있어 획기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오프라인 형태인 현장점검반 외에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규제개혁 포털이 운영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서면으로만 받다 보니 설명이 부족해 대면으로 설명하는 절차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한다. 업무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운영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종룡 위원장은 현장점검 운영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역차별 우려에 대해 "질의를 잘못보냈다가 역차별 받는 것이 아닌가, 면박 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신이 많이 쌓여있는데, 현재는 많이 진전됐다. 앞으로도 소통하는 데 의심없이 자기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통 현안 공유에 대해서는 협회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 차원에서 당국의 회신 내용을 잘 공유해주었으면 한다. 협회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힌 뒤 "건의된 것들은 계속해서 여러 회사가 얘기해야 중요한 과제로 당국이 인지할 수 있다"며 중복 과제에 대해서도 거듭 피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다 해결할 수 없어 관련부처에 협의를 얻어야 하는 사항 등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임 위원장은 "앞으로는 금융회사 뿐 아니라 금융이용자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은 당국인지 회사인지 관계없이 금융규제로 느껴진다. 금융사들 스스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에 함께해 이런 노력들을 같이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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