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853,000 1,092,000(1.09%)
ETH 5,083,000 13,000(0.26%)
XRP 894.9 9.3(1.05%)
BCH 825,400 39,300(5%)
EOS 1,585 44(2.8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대우조선, 조직 개편…'몸집 줄이고 젊어졌다'

  • 송고 2015.09.01 06:00 | 수정 2015.09.01 08:59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책임경영 강화 차원 조직 30% 축소… 비핵심 자산 매각 진행중

4년만에 조선소장 부활...13부문 → 8본부 축소, 임원진 젊어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EBN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EBN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정상화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 조직에서 30% 축소된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 기존 2총괄, 13부문, 56팀, 285그룹이었던 조직을 1소장(조선소장), 8본부, 39담당, 205부로 개편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체 보임자의 40%가량이 보임에서 물러나거나 신규 선임된다.

특히 경영실무 책임 부문들은 기존 13부문에서 8본부로 줄어들었다. 이 부문 책임자는 부사장급이 맡아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을 기점으로 대부분이 전무급으로 교체돼 조직이 젊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각 부문 책임자들이 기능별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조선소장제 시행을 통해 설계와 생산의 조정 및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돼 옥포조선소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재경본부장은 산업은행 출신 김열중 부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기존 인사부문과 총무부문은 관리본부로 통합돼 조욱성 부사장이 본부장을 맡게 된다.

기존 기술본부장이었던 이성근 전무는 해당직함 그대로 유지하되 신설된 조선소장 직함을 겸임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생산지원본부장은 차석주 상무가, 생산본부장은 이상길 전무가 임명됐다.

특수선부문은 특수선본부로 명칭이 변경돼 신윤길 상무가 본부장을 맡는다. 기존 해양플랜트부문과 선박부문은 사업본부로 통합돼 김장진 전무가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중앙연구원장은 엄항섭 전무가 본부장직을 유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조선해양과 관련 없는 자회사 및 비핵심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임금피크제 강화 등 내부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 11일 조직 슬림화 및 자원 재배치 등 질적 구조조정은 오는 9월 1일까지 모두 끝마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대규모 조직개편 등 회사가 발표한 자구안을 잘 이행하고, 이번 위기만 돌파한다면 회사는 한층 더 단단해 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6:23

100,853,000

▲ 1,092,000 (1.09%)

빗썸

03.29 06:23

100,798,000

▲ 1,289,000 (1.3%)

코빗

03.29 06:23

100,730,000

▲ 1,115,000 (1.1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