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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 출시 직후, 지난주 국내 판매 '1위'

  • 송고 2015.09.01 10:27 | 수정 2015.09.01 10:27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신규 스마트폰 구입자 10명 중 2명 노트5 선택

삼성 갤럭시 노트5.ⓒ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노트5.ⓒ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전략 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가 지난달 20일 출시된 이후 국내 주간판매순위에서 왕좌에 올랐다.

1일 시장조사시관인 아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20~26일 1주일 동안 이동통신3사를 통해 판매된 갤럭시노트5(32GB)는 22.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중 SK텔레콤이 10.9%로 가장 많았고, LG유플러스가 6.8%, KT가 4.6%로 그 뒤를 이었다.

즉 지난주 새 스마트폰을 구입한 국내 소비자 10명 중 2명이 갤럭시 노트5를 선택한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SK텔레콤과 KT에 공급한 갤럭시 그랜드맥스의 점유율도 9.4%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의 대화면과 혁신적인 디자인, S펜 기능과 더불어 삼성페이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가 20일 출시된 이후 하루 평균 판매량이 1만여대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신제품이 나오면 기본적으로 팔리는 수치”라며 “기능이 더욱 강화된 S펜을 즐겨 사용하는 노트 시리즈 마니아 층의 기대 수요가 있고 출시 초기이다 보니 이는 당연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노트5와 S6엣지플러스에는 5.7인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1천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천㎃h 용량의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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