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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업공개 건설사…수익·안정성 ‘빨간불’

  • 송고 2015.09.01 13:45 | 수정 2015.09.01 14:19
  • 이소라 기자 (wien6095@ebn.co.kr)

조선업 겸업 건설기업, 저유가에 해운업 불황 여파까지 ‘이중고’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2015년도 상반기 기업공개 건설기업들의 수익·안정성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업을 겸업하는 건설기업의 하향세가 두드러진다.

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업공개 건설사(128개사)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 유동비율 등 안정성 지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 악화됐다.

또한, 기업공개 건설기업들은 1분기에 이어 상반기까지 건설매출액 감소로 고전하고 있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조선업을 겸업하는 건설기업과 건설업만을 영위하는 건설기업간의 상반되는 결과가 초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성 지표의 경우 부채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6.5%p 증가한 170.3%, 유동비율은 전년동기대비 6.1%p 감소한 117.3%로 악화됐다.

성장성 지표를 보면, 상반기 건설매출액은 64.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까지 활황세였던 해외공사 매출 극대화에 따른 기저 효과와 더불어 주택부문 물량 소진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익성 지표 중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대비 3.4%p 감소한 ▲2.7%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으며, 세전순이익율은 지난해 보다 2.9%p 감소한 ▲4.2%로 나타나 수익성이 상당 부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을 겸업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의 해운업 불황에 따른 발주물량 축소와 저유가로 인한 해양플랜트 사업실적 부진 등으로 손실이 발생한 게 영향이 컸다. 다만 건설전문업체의 영업이익율은 오히려 전년동기보다 1.2%p 증가한 1.9%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전문업체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이들 업체의 이자보상비율은 지난해(40.5%)보다 161.7%p 증가한 202.2%로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조선업의 해운 업황 불황에 따른 발주물량 축소, 저유가로 인한 해양플랜트 사업 실적 부진에 대해 건설산업에서도 타산지석으로 삼아 저유가, 유로화 및 엔화 약세, 미국 금리 인상 여부 등에 따른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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