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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관리' SKT, '설현' 포스터 60여장 도난 불구 "속으론 웃는다"

  • 송고 2015.09.01 15:06 | 수정 2015.09.01 15:0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작년 11월 모델 발탁 '이상하자' 캠페인 활동 중, 브랜드 호감도로 이어져

SK텔레콤 매장에 설현 포스터가 도난 방지 차원에서 안쪽으로 붙어 있다. ⓒEBN

SK텔레콤 매장에 설현 포스터가 도난 방지 차원에서 안쪽으로 붙어 있다. ⓒEBN

SK텔레콤의 모델인 가수 설현의 전신 포스터가 잇따라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하지만 정작 SK텔레콤은 설현의 높은 인기를 방증, 브랜드 호감도로 이어지고 있어 싫지만은 않은 눈치다.

1일 SK텔레콤 관계자는 "전국 4천개 매장에서 설현의 전신 포스터가 60여개 도난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K텔레콤 매장 관계자로 보이는 이가 매장 문에 부착한 설현의 전신 포스터가 사라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또다른 커뮤니티에는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는 설현의 포스터가 한 트럭의 뒷쪽에 붙어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설현 팬들을 중심으로 한 누리꾼들은 "매장 앞을 지날 때마다 고개가 돌아가게 하더니, 도난 당할 줄 알았다" "나도 훔쳐가고 싶다"라는 댓글을 달며 설현의 포스터에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

도난 당한 것으로 보이는 설현 포스터가 한 트럭 뒤쪽에 붙어 있는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도난 당한 것으로 보이는 설현 포스터가 한 트럭 뒤쪽에 붙어 있는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설현 포스터는 장당 5만원 가량으로, SK텔레콤 매장 문에 부착하게 돼 있다. 매장은 포스터를 도난 당해도 매장 평가항목에 포스터 부착여부가 없기 때문에 불이익은 없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하지만 매장들은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포스터를 문 안쪽에 붙이는 등 대책에 나섰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모델로 발탁한 설현은 현재 '이상하자' 캠페인의 대표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설현을 모델로 기용한 배경에 대해 "신선하고 새로우면서도 대세감 있고, 팔색조 매력을 가진 모델이 필요해 택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이상하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통신사 간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이상(異常)한 시도를 통해 고객이 기대하는 이상(以上)의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꾸준히 사랑받는 이상(理想)적인 통신사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설현(21세)은 인기 걸그룹 AOA의 멤버로, 앳된 얼굴에 구릿빛 피부와 건강한 몸매를 소유해 청순하면서도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남성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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