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4일) 이슈 종합]삼성물산, 특화 가구 ‘더 컴포지션’ 특허 출원, 유통街 일자리 양극화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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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發 악재에 코스피 낙하…27.26p 내린 1914.23p 마감
- 송고 2015.09.01 15:47 | 수정 2015.09.01 15:47
- 송민선 기자 (song1788@ebn.co.kr)
코스피 지수는 1일 전 거래일 대비 27.26포인트 내린 1914.23포인트로 마감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발 악재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6포인트 내린 1914.2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되며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금리인상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도 지수의 낙폭을 키웠다.
장 초반에 순매수하던 외국인도 순매도로 전환했고, 최근 들어 '사자' 행보를 보인 기관도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53%)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은 4.13% 내렸다. 이어 비금속광물(-2.06%), 의약품(-1.97%), 화학(-1.68%), 음식료품(-1.66%), 철강금속(-1.58%), 운송장비(-1.57%), 유통업(-1.46%), 종이목재(-1.08%), 전기전자(-0.89%), 기계(-0.77%), 의료정밀(-0.68%)등도 하락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한국전력과 신한지주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가 3%대로 하락했고 제일모직도 삼성물산과의 합병 첫날인 오늘 3%대로 약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과 한화케미칼 등 정유화학주는 미국의 올해 산유량이 줄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쌍방울이 중국 금성그룹과 유아 아동복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기대감이 더해져 오름세를 탔다.
코스닥 지수 역시 14.17포인트 내린 672.94포인트로 거래 종료됐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와 섬유의류가 1%대 내외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기업 중에서는 파라다이스와 GS홈쇼핑이 상승했다.
바이로메드와 코오롱생명과학이 8%대로 내림세를 보였고 씨젠, 메디톡스, 동서가 4~5%대로 하락하며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세였다.
종목별로는 데코앤이가 올해 영업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유아용품주인 아가방컴퍼니와 제로투세븐 등도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70원 내린 1천171.8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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