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7.8℃
코스피 2,743.18 2.64(-0.1%)
코스닥 908.27 1.78(-0.2%)
USD$ 1349.5 -1.5
EUR€ 1456.0 -1.6
JPY¥ 890.9 -1.5
CNY¥ 185.8 -0.2
BTC 100,720,000 494,000(0.49%)
ETH 5,065,000 4,000(0.08%)
XRP 885.7 1.2(0.14%)
BCH 814,100 43,300(5.62%)
EOS 1,563 27(1.7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8월 車 판매, 현대차 간만에 호조세…대부분 수출 물량에 발목(종합)

  • 송고 2015.09.01 16:22 | 수정 2015.09.03 17:0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현대차·쌍용차, 8월 실적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

한국지엠·기아차·르노삼성, 수출 물량 감소에 '빨간불'

ⓒ각 사

ⓒ각 사

현대차가 지난 3월 이후 오랜만에 오랜만에 국내와 해외 판매에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은 내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판매 및 수출 물량 감소로 전체적인 판매 실적이 줄은 반면 쌍용차는 티볼리 인기에 따른 내수 시장 판매 증가로 수출 물량 감소를 극복했다.

1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현대차와 쌍용차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전년 동월 대비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이 16.5%로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기아차(9.9%), 르노삼성(4.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현대차는 국내 5만1천98대, 해외 31만8천69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총 36만9천792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와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아반떼는 8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8천806대가 판매돼 지난 2014년 9월 이후 11개월 판매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해외 판매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보다 22.9% 증가했으며 해외공장 판매의 경우 중국 시장 판매 감소세 완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는데 그쳤다.

쌍용차는 지난 8월 한 달간 소형 SUV 티볼리의 판매 호조로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7% 증가한 7천517대, 수출에서는 29.4% 감소한 3천254대를 기록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전략지역에서 티볼리 티젤 모델 투입 등 공격적인 론칭 활동을 통해 서유럽의 경우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내수 판매확대에 주력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8월 한 달간 내수 1만3천844대, 수출 2만2천9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한 총 3만5천940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최근 본격 판매에 돌입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인기와 말리부, 트랙스, 올란도 등의 상승세로 내수 실적을 견인했으나 수출에서는 경승용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의 물량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28.9%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 8월 국내 4만1천740대, 해외 15만4천242대 등 총 19만5천9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의 8월 판매는 쏘렌토 등 RV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신형 K5 등의 판매 증가로 승용 판매 또한 소폭 상승해 전체 국내판매가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공장 생산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체 해외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0% 줄었다.

르노삼성은 8월에 내수 6천201대, 수출 3천856대 등 총 1만5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내수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0.8% 증가했으나 수출 물량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닛산 로그 모델이 연식 변경으로 생산 시기가 조정되면서 수출 물량은 33.7%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QM3가 2천119대로 가장 많이 판매 됐으며 이어 SM5(1천623대), SM3(1천100대), SM7(675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에서는 물량이 전월 대비 줄기는 했지만 로그가 2천699대로 가장 많아 르노삼성의 수출 물량 견인에 일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3.18 2.64(-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9:23

100,720,000

▲ 494,000 (0.49%)

빗썸

03.29 09:23

100,698,000

▲ 506,000 (0.51%)

코빗

03.29 09:23

100,732,000

▲ 538,000 (0.5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