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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과 중국서 손잡는다

  • 송고 2015.09.01 16:29 | 수정 2015.09.01 16:30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K-뷰티쇼 인 차이나' 공동개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K-뷰티쇼 인 차이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해외 뷰티쇼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K-뷰티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고 뷰티산업 및 문화를 함께 교류하기 위해 공동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일 항저우를 시작으로 5일 난징까지 중국 총 2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K-뷰티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연예인 팬사인회, 메이크업쇼,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중국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한류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오는 2일 항저우에서 가장 큰 복합쇼핑몰인 ‘인타임 시티(Intime city)’에서 시작된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표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해 제품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라네즈 옴므 모델 송재림 토크쇼도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중국시장 모델 김수현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궁중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 한방화장품 ‘수려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레스티지한방화장품 ‘더 사가 오브 수’,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 등을 전시하고 중국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5일에는 난징에 위치한 고급쇼핑몰 ‘완다 플라자’에서 중국시장 전략제품을 소개하고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면세점과 중국 내 유명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모델 박신혜가 참석한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중국 K-뷰티쇼를 계기로 K-뷰티 확산과 함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K-뷰티쇼 인 차이나’를 통해 중국 현지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내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개별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머물지 않고 양국 뷰티 산업 발전의 기회를 갖는 한편, 한·중 문화교류에도 앞장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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