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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IFA] 날짜별 초점…2일 '인텔' 3일 '삼성' 4일 'LG', 그리고…

  • 송고 2015.09.01 18:42 | 수정 2015.09.01 22:00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개막직전 2,3일- 삼성·인텔·소니·홈구장 기업들, 자체 전시관서 컨퍼런스 진행

개막날- LG·MS·하만 ‘주인공’돼 IFA개장…독일통신사 행사장 바로옆 SKT 눈길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가 열리는 9월이 되면서 전세계 가전기업들이 개막 이틀 전인 2일부터 장외 경쟁을 펼친다.

‘IFA 2015’ 개막일인 4일 직전인 2일과 3일에 대부분 기업들이 이에 앞서 전시관 내에서 컨퍼런스를 열며 전략제품과 기술 뽐내기에 미리 나서기 때문이다.

1일 IFA2015의 컨퍼런스 스케줄을 확인한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비롯해 홈구장의 이점을 안고 있는 지멘스 등의 독일 기업, 그리고 한국 라이벌 기업인 소니,하웨이 등 일본,중국 기업들, MS·인텔 등 글로벌 SW기업들에 더해 통신사까지 총 40여개 업체들이 2~4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자체 전시관에서 진행한다.

●‘개막D-2’ 인텔, IFA2015 서막을 열다

IFA2015의 시작을 알리는 컨퍼런스의 첫 주인공은 ‘인텔’로 확인됐다.

현지시간으로 당장 개막 이틀전인 9월2일 오전 9시 인텔의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지멘스, 에이서, 밀레, 로버트 보쉬가전, 파나소닉, 소니 등이 연달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연다.

특이 이날 오후 1시에는 ‘IFA 오프닝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려, IFA2015의 개막을 알리며 전세계 가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인텔은 ‘6세대 코어M 프로세서 공개’에 대해, 지멘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홈 커넥트 2015’에 대해, 에이서는 ‘대화면 태블릿PC’에 대해, 밀레는 ‘가전기기 상용화 추진 노하우 공개’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밀레는 이와 함께 개막일인 4일 전시장 내에서 독일 밀레 진칸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밀레 엣홈(Miele@home)네트워크’ 시스템을 소개한다.

파나소닉은 LG전자에 맞서 ‘올레드TV 시장 가세’를, 소니는 삼성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부재를 틈타 ‘원형 스마트워치 등 신제품 공개’를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개막D-1’ 삼성 필두, 글로벌 기업들 기선제압 경쟁

개막 하루 전인 3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가장 많은 기업들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 개막에 앞서 전세계 업체들과 언론에 자사 전략제품과 기술들을 뽐낸다.

이날은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컨퍼런스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삼성 전시장 내에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윤부근 사장이 참석은 하지만, 전면에 나서지는 않는다. 대신 홍원표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과 엄영훈 구주총괄장 부사장 주재로 행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생활과 동기화(In Sync with Life)’란 주제로, 전시관 자체를 IoT화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에는 필립스와 독일 베코, 일렉트로룩스, 하만, 샤프, 하이얼 등 20여개 기업들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전시장 내에서 갖는다.

이에 더해 이날 삼성전자는 이미 1일 공개한 ‘기어S2 쇼케이스’를 연다. 역시 여기에도 신종균 사장이 직접 나서지 않고, 이영희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진행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같은 언팩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대표가 직접 나서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이미 1일 기어S2를 전격 공개 한 만큼,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체험과 함께 출시날짜, 출고가 등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막 당일’ 주인공은 LG…통신사 행사진행 ‘눈길’

개막날인 4일에는 LG가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이 의뢰적으로 부품업체CEO 최초로 직접 나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기 때문이다.

LG와 함께 또다른 기조연설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서, 역시 관심을 끌 예정이다. MS에선 닉 파커 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하지만 개막날 첫번째 컨퍼런스는 독일 통신사가 낙점됐다. 독일을 홈구장으로 쓰는 것이 작욕한 ‘도이치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 21홀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연다.

도이치텔레콤 주변에는 국내 이통 1위 기업인 SK텔레콤이 처음으로 IFA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일 TV플랫폼 업체와 TCL, 다이슨, 보이러 등 10여개 기업들이 개막날 프레스 컨퍼런스를 자체 전시관에서 진행한다.

개막 이틀째인 5일에는 세계 최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체인 하만그룹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날 디네쉬 팔리왈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프레스 컨퍼런스는 이처럼 개막 이틀전부터 개막 당일에 모두 마무리 되며, 국내에선 LG전자가 국내 기자단과 함께 개막날과 개막 이틀째인 4일과 5일 각각 조성진 HA사업본부 사장과 권봉석 HE사업본부 부사장이 연달아 간담회를 열고 가전·TV 기술을 뽐내게 된다.

한편 이번 ‘IFA2015’에는 삼성 측에선 윤부근 CE부문 사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모두 참석하고, LG 측 역시 조성진 HA사업본부 사장, 조준호 MC사업본부 사장, 권봉석 HE사업본부 부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독일 무대에 오른다.

특히 LG 측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반면, 삼성 측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IFA2015’는 현지시간으로 9월4일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 시티에서 전 세계에서 1천50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다.

2014년 IFA 당시 행사장 모습.ⓒEBN

2014년 IFA 당시 행사장 모습.ⓒ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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