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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차남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 송고 2015.09.01 18:31 | 수정 2015.09.01 18:31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김연배 대표 퇴임, 그룹 인재경영원 고문으로 이동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한화생명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한화생명

한화생명이 1일 김연배 대표이사가 퇴임함에 따라 차남규 1인 대표체제가 됐다고 공시했다.

차남규 대표는 2011년 대한생명 대표로 취임해 김연배 대표와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그러나 지난달 10일 김연배 대표가 취임 1년만에 사의를 밝혀 단독 대표체제 전환이 예상됐다.

김연배 대표는 그동안 수차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배 대표는 사의를 표명한 후 8월까지 부회장직을 유지하다 이달부터는 한화그룹 인재경영원 고문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배 대표는 김승연 회장의 복심으로 불린다.

그는 196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47년간 한화그룹에서 구조조정본부 사장, 금융부문 부회장, 비상경영위원장 등을 핵심 업무를 담당해 왔다.

2002년 한화그룹이 당시 대한생명을 인수할 때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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