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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화학공장서 또 폭발 사고…1명 사망

  • 송고 2015.09.02 10:38 | 수정 2015.09.02 10:3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현지 공안당국, 회사 대표 등 6명 경영진 체포해 사고경위 조사 중

산둥성 둥잉(東營)시 리진(利津)현 소재 빈위안(濱源)화학공사 공장에서 지난달 31일 11시22분께 폭발과 함께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연합뉴스

산둥성 둥잉(東營)시 리진(利津)현 소재 빈위안(濱源)화학공사 공장에서 지난달 31일 11시22분께 폭발과 함께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연합뉴스


톈진(天津)항 폭발 참사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중국에서 또 다시 화학공장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둥성 둥잉(東營)시 리진(利津)현 소재 빈위안(濱源)화학공사 공장에서 전날 밤 11시22분께 폭발과 함께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충돌한 소방관에 의해 5시간 만에 진압됐으나, 현장에 있던 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톈진항에서 170㎞가량 떨어진 리진 빈하이 경제기술개발구에 입주한 화학공장은 접착제 원료를 연간 2만t(톤) 생산한다.

현지 정부는 이 공장에 대한 안전검사 결과 위험 진단이 내려짐에 따라 설비 가동을 중단할 것을 통보했으나, 경고를 무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지 공안당국은 이 회사 대표 등 6명의 경영진을 체포해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톈진항 폭발사고 이후 중국 당국은 생산현장에서 안전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으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전국 생산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의 화학공장에서 화재로 인한 폭발로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의 화학공장에서도 지난달 23일 비로 전기선이 끊어지면서 화재가 발생, 공장 안에 쌓아 놓은 유독성 화학물질 상당량이 소실됐다.

지난달 24일에는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일어나 화학물질이 대량으로 불에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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