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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반등…9월부터 본격 상승세 타나?

  • 송고 2015.09.03 15:16 | 수정 2015.09.03 17:0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현대·기아차가 지난 8월 중국 판매가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8월 중국 시장에서 9만6천154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14.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4월 이후 매월 감소하던 현대·기아차 월별 판매가 5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이번 중국 판매 턴어라운드는 현대차가 주도했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시행한 SUV 및 중국전략 중형차 판매 경쟁력 강화, 딜러 지원 정책이 주효하며 전월보다 29.5% 증가한 7만14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현대차는 경쟁사들의 가격인하 공세를 방어하고 SUV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투싼ix 2만위안(370만원, 싼타페 1~3만위안(180만~550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그 결과 투싼ix는 8천174대로 전월 대비 141% 판매가 증가했고 싼타페도 121% 판매가 늘었다.

중국 전략 중형차 밍투와 LF 쏘나타 등 중형차 판매 마케팅도 강화했다. 출시 이후 꾸준히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중국 중형차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은 밍투는 1만2천942대를 판매해 전월(1만25대)은 물론 전년 동월(1만462대) 판매 보다도 24% 증가했다.

반면 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딜러들의 비수기 재고 조정을 통해 성수기 신차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국 공장 출고 물량을 전략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라며 "9월 실적을 전월 대비 플러스로 전환시키고 10월 K5 출시를 기점으로 모든 판매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9월 기아차 K4와 KX3의 터보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신형 투싼(9/5), 신형 K5(9월초 양산, 10월 출시) 등 신차를 선보이며 성수기 수요 확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9월부터 경쟁 차종 비교 체험 시승회 확대 및 180여개 지역모터쇼 참가를 통한 판촉행사 강화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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