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지난 9월 전년 동월대비 34.4% 증가한 2만2천15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9월 내수 판매 실적은 6천60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9월에도 QM3로 9월 한달 동안 전년대비 220.7% 증가한 2천306대가 판매됐다.
유럽 감성의 중형 패밀리 세단 ‘SM5 Nova’와 준중형 세단 ‘SM3 Neo’도 각각 1천586대와 1천13대가 판매됐으며, 준대형 세단 SM7 Nova는 LPG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72.6% 증가한 996대가 판매됐다. SM7 LPe는 9월 한달 동안 724대가 판매되며 기대 이상의 인기를 모았다.
또한 르노삼성이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선보인 더블 인하 혜택 등 다양한 9월 판매 조건에 힘입어 ‘QM5’ 역시 전월 대비 17.7% 증가한 593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의 9월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47.7% 늘어난 1만5천551대로 집계됐다. 지난 8월 닛산 로그가 일시적인 물량 감소에 들어가면서 줄어들었던 수출량이 회복된 것이다.
로그는 전월 대비 365% 늘어난 총 1만2천550대가 수출됐으며, QM5(수출명 꼴레오스) 또한 1천932대로 전월보다 305.9%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북미 시장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고,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짐에 따라 닛산으로부터 당초 8만대 규모였던 올해 생산물량을 10만대까지 받아놓은 상황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맞춰 모델에 따라 최대 150만원 유류비 지원, 개소세 더블 혜택, 구매 패키지 ‘밸류박스’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10월 판매조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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