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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車 판매, 신차 효과 힘입어 ‘내수’서 활짝(종합)

  • 송고 2015.10.01 16:20 | 수정 2015.10.01 16:2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아반떼·스포티지·임팔라 등 신차 효과 내수 견인

기아차, 중국 공장 여파 전체 판매 소폭 감소

ⓒ각 사

ⓒ각 사

9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내수 판매에서는 신차효과와 SUV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전년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아차는 중국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해외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은 전년대비 줄어들었다.

1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기아차를 제외한 4개사는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아반떼, 임팔라 등 신차와 SUV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5개사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아반떼는 신형 모델 5천667대를 포함해 총 8천583대가 판매되며 8월에 이어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승용차는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2만8천300대가 판매됐으나 RV 차량은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41% 증가한 1만2천178대의 판매량을 보이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전체적인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수출 7만1천339대, 해외공장 판매 27만1천568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한 34만2천907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도 올 뉴 쏘렌토, 신형 스포티지, K5 등 최근 출시된 신차의 인기를 바탕으로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5일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누적 계약 8천대를 돌파하고 지난 9월 15일 출시 이래 10영업일 만에 3천305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중국 공장에서의 물량 조절로 생산량이 감소하며 해외공장생산 분이 8.2% 감소해 전체적인 해외판매는 4.4% 감소했으며, 국내외 전체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0.9% 줄어들었다.

한국지엠도 9월 본격 판매에 돌입한 임팔라와 지난 7월 출시한 더 넥스트 스파크, 디젤 모델을 출시한 트랙스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내수 판매량은 24% 증가했다.

신형 스파크는 9월 한달 동안 전년대비 48.2% 증가한 6천214대를 판매했으며, 계약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임팔라는 1천634대가 판매됐다. 트랙스 디젤 또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2.7% 증가한 1천42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지엠 또한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0.5% 증가하는데 그쳐 9월 누적 수출량도 전년대비 4.6% 감소한 34만815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QM3의 지속적인 인기와 판매조건 강화에 힘입은 QM5 판매량 증가, SM7 Nova LPe에 대한 기대 이상의 인기로 내수 판매에서 10.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지난달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닛산 ‘로그’ 물량이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47.7% 늘어난 1만5천551대를 수출했으며, 수출 실적 호조가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모델 가세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디젤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에서 전년 동월대비 59.1% 증가한 8천106대를 팔았다.

티볼리는 해외 수출 실적도 소폭 개선했다. 글로벌 론칭을 통해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40%가 넘었던 수출 누계 감소율이 39%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대비 10.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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