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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보험 개혁 성공하려면 보험사의 책임있는 노력 필요"

  • 송고 2015.10.02 11:30 | 수정 2015.10.02 11:30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보험산업의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험사들의 책임있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현재 준비중인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 로드맵'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알리안츠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흥국화재, 더케이손보, 코리안리 등 사장단과 생·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보험산업 경쟁촉진을 위한 금융당국의 의지를 밝히고, 보험회사 스스로의 책임감 있는 경쟁력 강화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보험사 CEO들은 금융당국의 보험산업 개혁 추진에 적극 호응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로드맵'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규정개정 등 제도화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고, 실손의료보험 관련 도덕적 해이 차단, IFRS4 2단계 도입에 대한 순차적인 대응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도 개진했다.

임 위원장은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의 시행시기 및 방식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험환경을 규제규율에서 시장경쟁으로 변화시키는 만큼, 보험산업의 개혁성공을 위해서는 보험회사 스스로의 책임감 있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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