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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100% 돌파

  • 송고 2015.10.02 14:22 | 수정 2015.10.02 16:2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9월 평균 101.7%…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영향

대치동 쌍용대치아파트 전경 ⓒ지지옥션

대치동 쌍용대치아파트 전경 ⓒ지지옥션

재건축 규제 완화 효과가 강남 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을 9년만에 최고치로 견인했다.

지지옥션은 2일 9월 강남 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01.7%를 기록하며 지난 2006년 12월 101.6%를 기록한 이후 8년 10개월만에 100% 이상 낙찰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2 주거안정강화 방안’에 포함된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정책이 경매 낙찰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강남 3구(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부동산경매시장에서 아파트(주상복합 아파트포함)는 45건이 경매에 붙여져 이 중 25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55.6%, 낙찰가율은 101.7%, 평균응찰자는 8.3명을 기록했다.

강남 3구 낙찰가율이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2년 3월~10월, 2006년 11월~12월 등 부동산 경기의 상승 시기다. 특히 경매 1회차에 유찰 없이 바로 낙찰되는 신건낙찰이 12건에 달했다. 가격보다는 물건 선점에 의미를 뒀다는 반증이다.

낙찰가가 110%를 넘거나 며칠 만에 동일평형의 동일단지가 수천만원 이상 상승한 사례도 나왔다.

지난달 8일 대치동 쌍용대치아파트의 15층 전용 162.7㎡형의 경우 감정가의 118%인 15억1천40만원에 낙찰됐다. 이어 24일 같은 면적의 1층 물건이 경매에 나와 감정가의 121%인 15억5천원에 낙찰됐다. 불과 보름만에 인기가 떨어지는 저층이 4천만원 이상 높게 낙찰된 것이다.

서초동 우성아파트 162.1㎡형은 감정가의 111%인 13억3천611만원에 낙찰이 이뤄졌으며, 22일 낙찰된 압구정 한양아파트 106.7㎡형도 감정가의 111%인 14억12만원에 낙찰됐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9.2대책의 효과가 재건축 단지에 영향을 미쳤다”며 “수익률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지금을 상승기로 보고 물건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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