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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2 3G까지’ 삼성·LG, 4Q 스마트워치 ‘불꽃경쟁’

  • 송고 2015.10.02 17:38 | 수정 2015.10.02 17:39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삼성전자, 첫 원형 디자인 '기어S2' 블루투스·3G 모델 이달 출시

LG전자,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연내 출시…LTE 안드로이드 지원

삼성전자의 기어S2 클래식(왼쪽)과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삼성전자·LG전자

삼성전자의 기어S2 클래식(왼쪽)과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삼성전자·LG전자

'정체기를 보이는 모바일 사업에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가 실적 반등을 이끌 수 있을까?'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출시해 4분기에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격돌을 벌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이동통신사인 KT, LG유플러스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갤러리어클락에서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 블루투스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삼성 기어S2 3G모델은 오는 8일 SK텔레콤에서 단독 발매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의 일주일간 신규가입금지 기간이 끝나는 7일 다음날이다.

기어S2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디스플레이 테두리에 있는 원형베젤(휠)을 돌리면 애플리케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한정 수량 1천대가 약 1시간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기어 S2는 편의점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결제할 수 있고, 사무실과 주택의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또 출입 카드 기능도 대신할 수 있다.

특히 3G 모델의 경우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는 내장형 심 카드(e-SIM Card)를 기기에 탑재해 별도의 심 카드 없이도 3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기어 S2는 33만3천300원, 기어 S2 클래식는 37만4천원이다.

이에 맞서 LG전자도 지난 1일 자사의 6번째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을 선보였다.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의 출시 시점은 현재 미정이지만, LG전자는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스마트워치는 LTE 기능을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으로, 스마트폰이 없어도 단독으로 LTE 음성 통화와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 기어S2의 배터리 용량이 250~300mAh인 반면 어베인 2nd 에디션은 LTE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57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메모리에서도 어베인 2nd 에디션이 기어S2보다 고용량이다. 기어S2에는 4GB 내장메모리, 512MB RAM이 탑재됐으며, 어베인 2nd 에디션에는 4GB eMMC와 768MB LPDDR3 메모리가 내장됐다.

해상도와 픽셀 집적도도 어베인 2nd 에디션이 기어S2보다 더 높다. 어베인 2nd 에디션은 해상도는 480X480, 348ppi를 지원하며 기어S2는 360X360, 302ppi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 화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316L’ 몸체를 장착했다. 측면에는 3개의 물리버튼을 적용해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어베인 2nd 에디션은 안드로이드 4.3(젤리빈)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하며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들어 프리미엄폰, 중저가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까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춤화된 단말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시장에 비하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스마트 기기 사용량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에서 웨어러블 기기 출시는 국내 이통시장이 활성화되는 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기기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오는 2020년까지 54.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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