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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실망한 외국인, 매도금액만 1조 7천억

  • 송고 2015.10.05 06:00 | 수정 2015.10.06 15:36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기관투자자는 오히려 4천225억원 매수 ‘엇박자’

연초대비 주가 -14%…대기업 후계작업 호의적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올해 외국인 투자자가 실망 매물을 쏟아낸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5일 한국거래소가 밝힌 ‘유가/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한 금액은 총 1조 7848억 5천200만원이었다.

이는 매도물량 2위인 신세계(매도금액 5천442억원)보다 3배 많은 규모다.

외국인이 주식을 팔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대비 14%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주친화 정책보다 후계 작업에 집중한 삼성전자에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4천225억원 매수하며 힘을 실어줘 외국인 투자자들과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또한 현대차그룹 후계작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현대글로비스 주식도 6천522억원을 매수하며 향후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관심을 보였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 오너 일가가 30%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간 투자성향이 엇갈렸다.

외국인들은 이오테크닉스·오스템임플란트·OCI머티리얼즈·실리콘웍스·ISC 등 반도체 쪽으로 투자 방향계를 돌린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CJ E&M·다음카카오·와이지엔터·컴투스·메디톡스 등 엔터테인먼트 종목을 주목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분기 3조 1천978억원, 2분기 5조 3천250억원 등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지만 3분기 7조 6천453억원을 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이에 반해 기관투자자들은 8월부터 4조 9천557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 매도세에 반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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