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변속기 핵심 부품공급
상장 통해 177억원 자금 확보나서
네오오토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릴다는 계획이다.
네오오토는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동차 변속기 관련 부품생산 전문 기업으로 2014년부터 현대파워텍에 4대 기어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네오오토가 제조하는 기어류는 뛰어난 정밀도를 바탕으로 변속기의 소음저감 및 연비 효율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변속기 기어류 중에서도 엔진의 동력을 변속해 다른 기어로 전달하는 피니언기어 등을 주력 제품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천8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억원, 6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매출 591억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김홍직 네오오토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변속기에 적용되는 부품 영역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품질관리가 점점 중요시 되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명실상부한 명품 제조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오토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54만 9514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 1천400원에서 1만 2천800원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최소 177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요 예측 기간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이며 청약일은 11월 9일, 10일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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