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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3년간 산재 1위…현대건설의 '두 배'

  • 송고 2015.10.06 10:28 | 수정 2015.10.06 15:28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2012~2014년까지 6명 사망·404명 부상 등 총 410명 달해

ⓒ강동원 의원실

ⓒ강동원 의원실

삼성물산이 최근 3년간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 업체 중 산업재해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건설분야 산업재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40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총 410명의 건설산업 재해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에 140명(사망 2명, 부상 238명), 2013년에는 144명(사망 3명, 부상 141명), 2014년에는 126명(사망 1명, 부상 125명)에 달한다.

2012년 이후 최근 3년간 국내 도급순위 상위 30대 건설업체의 산업재해로 인한 희생자는 총 2천691명(사망 213명, 부상 2천478명). 이 가운데 삼성물산의 피해자만 410명으로 15.2%에 달한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이 201명(사망 14명, 부상 187명)의 산업재해 피해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도 두 배가 넘는다.

2013년 이후에는 3년간 각종 부실시공, 담합입찰, 건설기술관리법 등으로 총 11차례 벌점도 받았다.

강동원 의원은 “삼성물산은 지난 8월 ‘건설 안전체험교육장(Safety Academy)’ 개관식, 지난달 ‘2015년 안전보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예방 등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같은 수치는 삼성그룹에게는 뼈아픈 수치”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글로벌 기업을 추구하는 삼성물산으로서는 치명적”이라며 “삼성그룹 전체가 그토록 내세우는 안전제일, 정도경영을 말로만 내세우지 말고 실제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원리원칙대로 산재처리를 하기 때문에 부상자 수가 많아 보일 수 있다”며 “삼성물산은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실제로도 사망자수는 타 업체들보다 굉장히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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