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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블랙프라이데이 "판 키운다!"

  • 송고 2015.10.06 13:41 | 수정 2015.10.06 16:38
  •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백화점업계, 세일 참여 브랜드 수 및 할인율 높여

롯데계열사, 물량 및 품목수 평소대비 2배 키워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유통업계가 오랜만에 찾아온 내수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브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전면 확대하고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은 세일 참여 브랜드 수 및 할인율을 확대하고, 신상품 일부도 세일에 참여하도록 하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백화점 외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프로모션 확대에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참여 브랜드 확대 및 노마진 행사 등을 추가 기획했다.

우선, 기존 세일 참여브랜드와 세일율을 확대했다. ‘테팔’, ‘필립스’, ‘나인’ 등 40여개 신규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메트로시티’, ‘러브캣’, ‘박홍근’ 등 70여개 패션·리빙 브랜드는 기존 세일율에서 최대 20%까지 추가한다.

또한, 노마진 상품전도 기획해 총 140여개 브랜드 및 45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준비물량 규모는 100억원이다.

롯데백화점은 마진을 받지 않는 만큼 가격을 낮춰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리고 협력사 부담은 줄인다는 입장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내수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추가로 보강했다”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정례화되어 범국가적인 세일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유통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참여 브랜드 확대, 직매입 상품 추가 할인 제공, 온라인 할인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브랜드별 세일 참여율을 높인다. 르카프, 케이스위스, 쿠쿠 등 50여개 브랜드 세일율을 최대 20%까지 추가 확대한다. 앤디앤댑 등 기존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40여개의 브랜드들도 최대 20% 할인해주는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또한 일부 직매입한 상품들도 최대 30%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90%까지 높은 할인율을 선보인다. 'ADD', 'SAM', 'J브랜드' 등 약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9개 점포 '데님바' 매장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이밖에 무역센터점에서는 한글날 연휴인 오는 9~11일까지는 전국 15개 점포에서 ‘블랙 하프 위크엔드’를 진행한다.

크레송, 디데무, 성진모피 등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 대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 규모는 900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겨울 상품전이다.

더불어 온라인몰 할인 혜택도 확대했다. 현대H몰은 오는 8일까지 ‘심쿵 핫 100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네파, 닥터자르트, 디디에두보, 마에스트로, 베네통, 아디다스, 스톤헨지, 차앤박, 지니킴, 포트메리온, 헤지스골프, 지오다노 등이 참여한다.

기간동안 누적금액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만 H포인트 한도 내에서 최대 30% H포인트를 돌려주며, NH농협카드로 결재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판을 키운다.

신세계백화점은 추가 할인을 위해 자주 MD(직매입) 브랜드 이익률을 낮춰 할인폭을 높이고, 협력회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세일 미참여 브랜드 행사 참여를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기존 세일 브랜드 할인률도 확대한다. 이는 할인율 확대에 따른 수수료 인하 및 추가 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따라 오는 18일까지 약 40여개 브랜드가 추가로 세일에 참여하게되며, 이미 세일에 참여한 브랜드 중에서도 약 40여개가 기존에 10% 추가할인율을 제공한다.

오는 9~14일까지는 패션, 생활, 잡화 브랜드 신상품 일부품목을 50% 할인판매하는 행사도 브랜드와의 협의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

홍정표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남은 세일기간동안 할인률 확대 및 추가 행사 및 이벤트를 전진배치해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국내 경기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9~15일까지 각 점별로 아웃도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기간동안 각 지점에 입점 브랜드들은 관련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한다. 더불어 특가 상품 및 구매시 제공하는 사은품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롯데백화점 외 롯데그룹 계열사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확대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3일간의 연휴가 포함된 오는 7~13일까지 가을 나들이 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금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약 200억원이며, 품목도 700여 개로 평소 대비 2배 규모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8~14일까지 100여개 주요 PB(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해 다다익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동일 품목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PB 상품의 경우 가격 자체가 저렴하게 측정돼 할인 행사를 거의 진행하지 않지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한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자 자체 마진을 축소해 할인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롯데마트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향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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