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경남 창원시 마산고등학교에 기증한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 준공식이 7일 열렸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학사’는 연면적 1천333㎡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1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독서실, 샤워장 등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안홍준 국회의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오늘 준공된 우정학사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안정된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21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