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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배출가스 순환장치 임의조작한 것 아니다"

  • 송고 2015.10.07 16:19 | 수정 2015.10.07 17:2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정성호 의원 "프로그램 조작" 주장

현대·기아차, "주행 중 배출가스 순환장치 조작한 것 아니다"

현대·기아차가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자제어장치(ECU) 프로그램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작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은 7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자료 등을 분석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8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투싼 2.0,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이 급가속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자제어장치(ECU) 프로그램밍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는 "ECU 프로그래밍을 변경한 것은 환경부의 시정권고(리콜 및 양산적용)에 따라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 타사(폭스바겐그룹) 사례와 같이 주행 중 배출가스 순환장치를 임의 조작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실주행 조건과 다르게 실험실 인증 테스트 때에만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그 어떤 프로그램 조작을 한 바 없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부과된 과징금은 시정권고에 따라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ECU 개선 내용을 신고하지 않아 행정절차 미숙으로 과징금이 부과된 것"이라며 "이후 신고 절차를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2년 당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가 투싼 2.0, 스포티지 2.0 모델에 대해 일부 고속구간에서 운전패턴을 달리하는 경우 질소 산화물이 초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당시 이 같은 결과를 내 놓은 환경부의 시험 조건에 대해 제작사 및 전문가들의 이견이 있었지만, 당사는 환경정책에 협조하고 대기오염 저감 차원에서 자발적 시정에 착수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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