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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매각공고…예비입찰서 11월 2일 마감

  • 송고 2015.10.08 13:57 | 수정 2015.10.12 10:17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산은자산운용 패키지로 공개경쟁 입찰 추진

대우증권 여의도 본사ⓒ대우증권

대우증권 여의도 본사ⓒ대우증권

대우증권 매각 신호탄이 터졌다.

산업은행은 8일 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주식 매각 공고를 알렸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이번 매각 방식은 대우증권 주식과 산은자산운용 주식 전부를 하나의 입찰대상으로 일괄 매각한다.

즉 대우증권 또는 산은자산운용만 따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입찰 방식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2곳 이상의 인수희망자가 나와야 매각이 진행된다.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의 매각주관사로는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이 맡아 진행한다.

따라서 인수를 희망하는 잠재투자자들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각주관사를 통해 비밀유지확약서를 내야 한다.

이후 예비입찰안내서에 따라 11월 2일 월요일 오후 3시까지 예비입찰서 및 관련 부속서류를 제출하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 장소는 서울 중구 소공로 한화빌딩에 위치한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이다. 예비입찰서 등 매각과 관련된 모든 서류는 기일 내 직접 인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패키지 일괄 매각으로 인해 두 회사의 매각 금액은 약 2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증권의 주식은 1억4048만1383주(지분율 43%)로 장부가는 1조7758억원에 달한다. 산은자산운용 역시 777만8956주(100%), 장부가는 634억원이다.

다수의 잠재투자자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매각 가격이 예상보다 더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KB금융지주는 대우증권을 인수를 위해 일찌감치 자문단을 선정하며 기선 제압에 나선 상태다.

KB금융은 인수자문사로 모건스탠리과 KB투자증권을, 법률자문사 및 회계자문사는 각각 법무법인 김앤장, 삼정KPMG을 선정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며 총알 마련에 나섰다.

다만 유상증자를 완료해도 대우증권의 매각 가격이 더 높아지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한국금융지주, 중국중신그룹(CITIC)도 유력 인수자로 꼽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해둔 인수자는 없다. 다만 금융산업 발전을 고려해 적합한 인수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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