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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B2C시장 유통망 확대 총력

  • 송고 2015.10.08 16:31 | 수정 2015.10.09 13:35
  •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한샘, 광역 상권에 플래그숍 순차 오픈 예정

현대리바트 '홈쇼핑' 진출, 까사미아 온라인 등 새 판로 찾아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가구업계들이 B2C 시장 공략을 위해 유통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홈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2조원 규모의 주방가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광역 상권 공략을 위해 플래그숍 수원점을 연내 오픈하며, 오는 2016년 상반기에는 첫 강북 상권인 상봉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1일 홈쇼핑 시장에 첫 발을 내딛고, 까사미아는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사용자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샘은 광역상권에 순차적으로 플래그숍을 오픈한다. 연말까지는 수원점을, 내년 1분기까지는 상봉지역에 오픈 계획을 세웠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20년까지 플래그숍 15호점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샘은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부족한 광역 상권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부산 센텀시티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6개 플래그숍 매장 중 1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8월에는 두 번째 광역 상권인 대구에 범어점이 탄생했다.

현대 리바트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오는 11일 GS샵 첫 방송에서는 ‘현대 리바트 디자이너스 키친’ 시공 상품이 판매된다. 홈쇼핑 시장 진출로 상권 공백을 최소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9월까지 B2C 가구 부문 매출이 30% 신장했다. 기존 B2B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올해 매출 목표 7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주방가구 중심으로 홈쇼핑 방송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2% 수준인 주방가구 매출비중을 전체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B2C 중심 사업구조 개편에 맞춰 유통망 확대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며 “유통 채널 중 홈쇼핑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까사미아는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몰 까사미아샵의 최근 매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8%, 2014년 95%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까사미아측은 2015년 매출신장률은 200%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온라인 및 모바일의 사용자 환경(UI)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소비자들의 구입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상품 순위를 선정하는 등이다.

더불어 각종 SNS에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를 올리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양승준 까사미아 온라인1팀장은 “여러 매장을 찾아 발품을 팔지 않아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디자인과 가격 할인 여부 등을 한 눈에 비교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가구도 과거와 달리 PC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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