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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 포스코, 2년 만에 '스틸어워드' 수상하나

  • 송고 2015.10.09 05:00 | 수정 2015.10.12 15:1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권오준 회장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참석차 출국

스틸어워드 수상시 경영쇄신 및 내부 혁신 탄력

포스코 대치동 사옥.ⓒEBN

포스코 대치동 사옥.ⓒEBN

포스코가 2년 만에 세계철강협회가 수여하는 ‘스틸 어워드(Steel Award)’를 수상할 수 있을지 여부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불황 지속으로 수익성에 비상이 걸린 데다 검찰수사로 그룹 전체 경영쇄신에 발목이 잡히면서 침체된 사내공기를 전환할 계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연례총회에 참석키 위해 지난 8일 출국했다.

권 회장은 2박 3일간 시카고에 머물면서 연례총회 마지막 날인 12일 저녁 열리는 스틸 어워드 수상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스틸 어워드는 170개 세계철강협회 가입사 중 혁신 및 웹사이트, 지속가능 등 8개 부문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 회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는 원년인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수상해 왔으나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부문에서도 수상하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다만 올해의 경우 스틸 어워드 혁신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혁신상 수상이 결정될 경우 품질경영을 외쳐온 포스코에게는 2년 만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현재 권 회장이 추진 중인 철강본연 경쟁력 및 윤리의식 강화 등 혁신활동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수요과다에 따른 수익성 하락은 전 세계적인 현상인 만큼 연례총회에서는 불황 탈출 및 반덤핑 제소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 내로라하는 철강사 CEO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967년 설립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증진 활동을 펼치는 철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구다. 당초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했으나 현재 전 세계 약 170개 철강사·관련협회·연구소 등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 현재 전 세계 약 170개 철강사· 관련협회·연구소 등이 소속해 활동하며 회원사의 철강생산량 비중은 전 세계 총 생산량의 85%를 차지한다.

앞서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으며 이사회를 거쳐 집행위원으로 정식 선임된 바 있다.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t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정규 회원모임으로, 현재 30여 개국 72개사가 정규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또한, 집행위원회는 철강산업의 지속성장·환경·시장개발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 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15명의 위원이 3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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