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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투명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 성장’ 약속

  • 송고 2015.10.21 10:54 | 수정 2015.10.22 17:1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희망의 100년'…건설업계 윤리문화 선도

협력업체 상생협력 강화…동반성장 체계 구축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 계열사인 현대건설이 윤리경영 원칙으로 건설업계의 기업윤리 문화를 선도하며 △경영 투명성 확보 △상생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4년 윤리경영을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대외에 표명했다. 또한 이러한 의지를 제도화하고 실천단계를 거쳐 윤리경영이 기업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은 윤리경영 정착 및 체계화 단계를 거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경제적 기여도 향상으로 윤리적 명성을 확고히 했다.

◆ 윤리경영 추진기반 확립

지난 5월 싱가폴 마리나사우스복합개발현장에 17개 협력업체 직원들이 방문했다. ⓒ현대건설

지난 5월 싱가폴 마리나사우스복합개발현장에 17개 협력업체 직원들이 방문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2010년에는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을 개정했다. 2013년에는 단계별 실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 추진기반을 확립했다. 지난해에는 준법경영 실천결의대회를 통해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 부당 공동행위 근절, 동반성장 문화조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를 다짐했다.

올해에는 윤리경영 인식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윤리 경영 정책의 현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사회적 책임경영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 윤리의식 내재화 활동 강화

현대건설은 매년 전 직원들에 대해서 정기적인 윤리강령 서약과 2000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협력업체 윤리강령 선포 및 서약을 추진해 윤리의식 고취 및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윤리교육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윤리경영 준수의지를 협력사에 전파하기 위해 규정을 마련하고 그에 따라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협력업체는 정기적으로 윤리서약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84업체에서 윤리서약서를 작성해 윤리경영 준수의지를 다졌다.

또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윤리경영 준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지속적으로 윤리경영 교육을 받음으로써 윤리경영 준수의지를 다지는 한편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내·외부 감사제도 실행으로 반부패 척결에 앞장

현대건설은 사외이사 및 감사제도를 둬 이사회 개최와 외부 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가 외부의 객관적인 의견을 청취, 경영에 반영해 투명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서는 재무보고 내부회계 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은 재무보고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 작업 및 회계 공시정보의 오류 예방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CEO와 CFO가 공시 내용의 적정성 및 안정성, 내부회계 관리제도의 적절한 운영 여부를 직접 검토한 후 인증해 회계 투명성을 제고했다.

현대건설은 사이버 감사실을 운영해 임직원의 사내·외 업무처리와 관련된 금품 및 향응수수, 부당 내부자거래, 부적절한 업무환경 조성 등 부조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 자율준수체계 구축으로 공정거래 문화 확립

현대건설은 정도경영의 일환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고 있다. 자율준수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제반 활동을 감시하고 그 결과를 대표이사 및 이사회에 보고해 개선방안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하도급·표시광고·카르텔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부문별 전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윤리의식은 곧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임직원 스스로 공정거래 질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법 위반 예방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 체계 구축

2014년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현장 방문 ⓒ현대건설

2014년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현장 방문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협력업체들의 참여 없이는 윤리경영이 결코 뿌리내릴 수 없다는 생각 아래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윤리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제’, ‘저가심의제도’ 등을 시행하고 자재구매 시 전자입찰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0년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부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시중은행과 연계하여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60여개의 협력업체에 지원했다.

협력업체 관계자는 “시중금리보다 최대 1.5% 낮은 저금리여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013년에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59개 협력업체에 총 2843억원, 2014년에는 250개 협력사에 총 2765억원의 긴급자원을 지원해 협력업체 유동성 확보에 기여했다. 또 작년 4월에는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1억1000만원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특별 출연해 협력사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협력업체 관계자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기반이 약한 중소협력업체를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또 우수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수 협력업체 1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5월11일부터 15일까지 3박5일간 △스리랑카 콜롬보 킬스시티 프로젝트 △싱가폴 남북 전력구 터널 NS3공사 △싱가폴 마리나 사우스 복합개발 총 3곳의 해외 시공현장을 견학했다.

지난해 4월에는 24명의 협력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터키 보스포러스 교량 프로젝트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시티 프로젝트 △U.A.E 원전건설공사 현장을 견학했다.

아울러 현대건설 지사와 KOTRA 무역관의 협조를 통해 UAE에서 해외 공사 진출 지원 설명회를 함께 실시해 해당 국가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09년 2월부터 진행해온 우수 협력사 관계자의 해외 현장견학 비용 일체는 현대건설이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선진 해외현장 시찰을 통해 현지 건설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도 시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임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카타르 진출 희망 협력업체 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해당 국가에 대한 거시적 이해는 물론 현지 인력관리, 구매 관련 등 실무과정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5월에 처음으로 6개 협력업체 임직원 6명을 해외현장에 2개월간 파견해 해외현장 경험 축적 및 해외 신규 진출 시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하게 했다. 이에 해당 협력업체 임직원은 “시공·공정·품질·안전·세법 및 지사 설립 등 해외공사 현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해외공사 수행기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협력업체와의 협의회를 구성해 공종별·분기별 동반성장 세미나를 실시하고 건의사항 청취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UAE 해외진출설명회 ⓒ현대건설

2014년 UAE 해외진출설명회 ⓒ현대건설

◆ 녹색경영활동 전개

현대건설은 윤리경영과 더불어 건설현장에서 그린캠페인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우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공사장 내 급가속·급제동·공회전 금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본사에서는 점심시간 컴퓨터 절전모드 설정 및 조명·냉난방 끄기, 퇴근 때 컴퓨터 전원 끄기 등의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은 2011년 6월에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100년을 향한 지속가능 경영활동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의 3대축인 경제·환경·사회 측면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09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대건설은 2009년 DJSI KOREA 편입, 2010년 DJSI WORLD 섹터리더로 선정된 이후 DJSI 5년 연속 WORLD 슈퍼섹터리더로 선정돼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2010, 2011년) 영국 CR사에서 주관하는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를 수상해 글로벌 건설회사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경제불안, 급격한 유가하락 등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매출액 신장, 윤리경영체제 강화 등 내·외형으로 균형을 잡아가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2012~2014년 3년 연속 국내 건설업체 중 유일하게 해외에서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해 건설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힘찬 항해를 하고 있다”며 “고객, 협력업체 등 모든 이해 관계자와 함께 소통하며 국가와 사회에 대한 공헌을 통해 존경받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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