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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 대부버리고 캐피탈·저축銀 잡는다

  • 송고 2015.10.21 16:04 | 수정 2015.10.22 10:09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국내 대부업 계열사 매각…캐피탈·저축은행 '집중'

TV광고 통해 기업이미지 강화…"국내 영향력 확대"

일본계 금융그룹인 J트러스트가 대부업을 버리고 저축은행과 캐피탈에 집중키로 했다.

그간 고금리 대부업체로 분류됐던 기업 이미지를 바꾸는 동시에 한국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15일 한국 내 계열사인 하이캐피탈 대부와 네오라인크레디트 대부 주식 100%를 매각했다.

처음 국내 금융시장에서 진출하며 시작한 대부업무를 중단한 것이다.

남은 계열사는 JT캐피탈과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TA에셋자산관리 등 4개사다.

앞서 J트러스트는 지난 2011년 소비자금융을 주력으로 하는 네오라인크레디트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작년 3월 현대해상의 계열사인 하이캐피탈 대부와 KJI대부금융을 인수했다.

현재 KJI대부금융은 부실채권 자산관리회사로, 하이캐피탈 대부는 올 1월부터 대부업 사업권을 반납한 상태다.

J트러스트는 이번 매각을 통해 대부업을 배제한 제2금융권 중심의 사업재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실제 지난해 8월부터 대부3사의 정상채권 및 직원들은 JT친애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소비자대출업무 또한 JT친애저축은행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J트러스트는 ▲개인 및 주택, 자동차 대출에 특화된 JT캐피탈(구 SC캐피탈) ▲수신 및 여신기능을 갖춘 JT친애저축은행(구 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부실채권관리 중심의 TA에셋자산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들 계열사의 자산규모는 약 2조2000억원이다.

사명은 JT브랜드로 통일했으며 기업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광고와 이벤트도 내놨다.

JT캐피탈은 지난 16일부터 ‘금융에 답하다’라는 컨셉의 TV광고를 시작했다.

올 3월 SC캐피탈을 인수하며 등장한 JT캐피탈은 주력사업인 개인신용대출과 오토금융 등을 중심으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출범 3주년을 맞은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 맞이 행사와 미혼모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올해로 3주년을 맞은 JT친애저축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과 IB금융의 강화, 모바일 채널의 확대 등 고객접점의 다각화로 저축은행 업계를 리드하는 금융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J트러스트의 전 계열사는 대한민국사회와 함께 발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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