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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투자 4가지 변화…"시장흐름을 읽어라"

  • 송고 2015.11.20 09:00 | 수정 2015.11.20 09:07
  • 송민선 기자 (song1788@ebn.co.kr)

노아홀딩스 리서치센터장 '2016 투자계획보고서' 발표

"내년 중국 금융투자시장에서는 구조적 현대화, 도시화, 세계화, 인구고령화 등 네 가지 변화에 따른 기회를 노려야합니다."

진하이니아 노아홀딩스 최고 리서치책임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NH투자증권 투자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노아홀딩스 투자계획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기업은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홍콩에서 중국 부유층 고객 대상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하이니아 노아홀딩스 최고 리서치책임자는 우선 중국 시장에 투자할 때 전문투자자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진하이니아 책임자는 "주식시장의 수익금 회수율이 22%지만, 리스크도 28%로 높은 편"이라며 "주식시장에 직접투자하는 개인투자자는 리스크 컨트롤이 쉽지 않아, 기관투자자 및 전문투자를 통한 투자가 리스크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채권 시장은 수익률이 선진국보다 높고 변동률이 낮아, 펀드를 통해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할 때 전반적인 리스크 상황도 봐야하지만, 다양한 투자가 어느 시점에 투자함으로써 더 나은 수익을 내는지 파악해야 한다"며 "시장흐름에 따른 기회를 읽어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를 잘 주도할 것"을 추천했다.

가장 주목해야할 기회는 '구조적 현대화'가 선정됐다. 구체적인 변화로는 △과학기술 △고품질 지향 및 문화발전 △친환경적 성장 등이다.

그는 "하이테크 혁신, 인터넷 등 과학기술 부문을 주목해야 한다"며 "마윈의 알리바바 기업은 그 규모나 기술적 면모에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수준을 능가하고 있으며, 항공우주와 관련해서도 위성기술이 세계 최고수준까지 발돋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소비여력이 증가해 저축률이 10년 전 약 40%대에서 현재 50%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구조도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소비가 집중되기 시작했으며, 관광·문화·영화 등과 관련된 소비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더 이상 경제발전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환경도 신경쓰고 있다"며 "특히 수력발전소를 설립하면 다른 발전소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이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부동산과 인프라, 운송 등 '도시화'도 기회로 제시했다.

그는 "중국이 현재 도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도시화 후반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도시화율은 50%정도며, 15%정도의 개발 여력이 남아있다"며 "대도시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노동인구도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SOC), 교통 등의 부문에 있어서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고령화'에 따라 건강 및 교육, 복지시스템 부문의 투자기회도 예상됐다.

그는 "고령화는 양극의 소비를 가져올 수 있다. 양로산업, 의료산업, 어린이 및 미성년자에 대한 소비 관련 투자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중국은 서비스보장체계를 완비해 연금, 보험 등의 분야에 상당한 자금이 몰리고 있어, 해당 부문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대일로 △위안화 SDR 편입 등에 따른 '세계화'도 유망한 기회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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