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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자율주행 기술 서울 도심서 시연

  • 송고 2015.11.22 14:59 | 수정 2015.11.22 14:5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미래부 장관 직접 탑승, 영동대로 북단~코엑스 3Km 구간 자율주행

제네시스 자율주행 이미지. ⓒ현대차

제네시스 자율주행 이미지.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선행기술을 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교 북단에서부터 코엑스 남문까지 약 3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최향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현대차 기술 지원 인력들과 함께 제네시스에 직접 탑승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체험했다.

현대차는 이번 자율주행 시연에서 △주행 차선 유지 △서행 차량 추월 △기존 차선 복귀 등 도심 실제 주행 환경 속에서 적용 가능한 선행기술을 선보였다.

지난 3월 말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에서 시연한바 있는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과 12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EQ900'에 탑재되는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 보다 한 단계 진보된 것이다.

현대차는 이번에 시연한 자율주행 차량에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과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 정보를 융합하고 판단 및 제어 기술을 향상시켜 차선 변경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이와 같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운행을 구현하기 위한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위치, 자세 추정 및 주행환경 인식 기술 △경로생성 및 주행상황 판단 기술 △차량제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주행환경 인식 기술은 차량 내 고성능 GPS와 정밀지도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추정하고, 전·후·측방 레이저 스캐너·레이더·카메라 등 고정밀 센서를 통해 파악된 정보를 기초로 주변 차량, 보행자 등 장애물을 파악한다.

외부에서 수집된 정보는 주행상황 판단 기술을 통해 주변의 교통흐름 상황에 맞는 안정적인 주행 경로를 생성한다.

차량제어 기술은 정보 분석으로 생성된 최적 경로와 주변 상황을 통합해 차량을 부드럽고 정확하게 제어함으로써 안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한다.

현대차의 자율주행 시연 행사 후에는 현대차 주관으로 2010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되는 '대학생 자율주행 대회'에서 입상한 7대의 자율주행차 시연도 이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와 연구는 물론 대학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지속해 자율주행 등 스마트카 경쟁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 창조경제 박람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 12개의 상설 부스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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