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9℃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1.5 1.5
EUR€ 1470.7 1.7
JPY¥ 894.9 2.4
CNY¥ 190.5 0.1
BTC 94,729,000 3,757,000(4.13%)
ETH 4,536,000 96,000(2.16%)
XRP 730.4 7(0.97%)
BCH 708,200 1,500(-0.21%)
EOS 1,137 67(6.2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글로벌 증시는 이미 '테러와의 전쟁 중'…방산주 '급등'

  • 송고 2015.11.23 09:20 | 수정 2015.11.24 13:33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미국·유럽·중국 등 방위산업기업 강세

세계적으로 추가 위협 속 경계심리 자극

프랑스 파리 테러, 아프리카 말리 호텔 인질극 등 테러 위협으로 인해 주요 국가의 방위산업 관련 기업의 주가도 껑충 뛰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추가 테러 위협에 따른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핀메카니카는 최근 5일간 11.1% 주가가 올랐다. 코브햄 역시 8% 이상 상승하며 52주 신고가에 근접했다.

핀메카니카는 이탈리아 2위의 기업이자 최대의 군수업체로 꼽힌다.

전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사무소가 있으며 주식의 30%는 이탈리아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핀메카니카는 자회사인 알레니아 에어로노티카를 통해 유로파이터를 생산하는 유로파이터 유한회사의 지분 21%도 소유하고 있다.

미국의 록웰콜린스 역시 지난 주 10.5% 상승하는 등 방산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눈에 띄었다.

레이디온, L-3, 텍스트론, 롯히드마틴, 노스톱그러만 등 기업들은 5% 상승하며 뉴욕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최근 5일간 유럽, 미국, 중국의 방위산업 관련 기업 주가 현황ⓒ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최근 5일간 유럽, 미국, 중국의 방위산업 관련 기업 주가 현황ⓒ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이 같이 글로벌 주요 방산기업의 주가는 52주 신고가에 접근하는 등 강세를 기록했다.

강세 배경에는 테러에 대한 각 국의 척결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프랑스와 미국은 대대적인 IS 격퇴작전을 펼치며 대테러 진압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핵 항모 ‘샤를 드골함’을 시리아 인근에 투입하며 대대적인 공습 작전을 펼치고 있다.

국내 역시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이 지난 한 주간 강세를 보였다. LIG넥스원은 19%, 한화테크윈은 4% 상승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주식시장은 방산기업의 주가 상승이라는 공통점을 보였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추가 테러 위협과 경계심리가 남아 있는 가운데 앞으로 방위산업 관련 기업의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8:35

94,729,000

▲ 3,757,000 (4.13%)

빗썸

04.19 18:35

94,560,000

▲ 3,820,000 (4.21%)

코빗

04.19 18:35

94,539,000

▲ 3,851,000 (4.2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