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신동아건설, 동탄자이파밀리에 견본주택 27일 개관

송고 2015.11.25 13:47 | 수정 2015.11.25 13:48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민간아파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 상품 완성도 높인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에 짓는 동탄자이파밀리에의 견본주택 27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동탄신도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이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건설, 시공을 담당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공공이 토지를 제공해 분양가를 낮추고, 민간이 건설해 브랜드와 상품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동탄자이파밀리에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동탄 인근 신규 분양 아파트 시세가 1000만원을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세다.

동탄자이파밀리에의 분양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당첨자는 9일 발표되며 당첨자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탄자이파밀리에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11개동 규모이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구성이다.

전용면적 기준 △51㎡A 236가구 △51㎡B 60가구 △59㎡A 213가구, △59㎡B 55가구, △59㎡C 55가구, △74㎡ 110가구, △84㎡A 263가구, △84㎡B 75가구 등 총 1067가구다. 특히 동탄신도시 내 최초로 전용 51㎡가 공급돼 소형평형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탄자이파밀리에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부이자 수공간을 대표하는 ‘동탄호수공원(동탄 레이크파크)’과 인접해 있다.

동탄호수공원 내에는 주거·문화 복합시설, 상업시설 및 공공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한 위치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현재 공사중인 KTX와 G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예정)를 이용하면 강남권으로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의 중심도로인 동탄대로와 동탄순환로를 이용해 동탄역 및 중심상권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던자 인근에는 삼성나노시티, 삼성디지털시티, 기아자동차, LG전자 디지털파크, LG이노텍공장을 비롯해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기장산업단지, 평택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동탄자이파밀리에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 일대 위치하며 27일 개관이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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