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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5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수주

  • 송고 2015.11.25 13:45 | 수정 2015.11.25 13:46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가격 열세 불구 기술력·안전성에서 인정 받아

ⓒ삼성물산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45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톰슨라인 T307 구간을 3억9300만 달러, 우리돈으로 4500억원에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지역과 창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43Km의 톰슨 이스트코스트라인 지하철 공사 구간 중 하나다. 싱가포르 동남부에 위치한 머린 퍼레이드 지역에 TBM 터널 2684m와 개착식 터널 343m, 지하 2층 규모의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한다.

삼성물산은 가격입찰에서 최저가는 아니었지만 기술력과 수행 역량,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도심지에서 진행되는 공사 특성을 고려한 사업수행 계획을 비롯해 총 6개의 지하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수행 등 차별화된 제안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영진과 임직원이 발주처 주관 안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싱가포르 최고 수준의 안전체험장 건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운영 등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강한 신뢰를 얻은 것이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격을 중심으로 한 경쟁에서 기술과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높여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 신뢰를 위한 노력을 발주처로 부터 인정받은 만큼 보다 완벽한 수행을 통해 신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에서 도심지하철(DTL) C703, C908, C156라인을 마무리한 데 이어 현재 C922, C923라인, 칼데코트 지역의 환승역사 1개소와 총연장 379m를 건설하는 지하철 톰슨 라인 213구간 공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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