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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수입차 시장 내년에 제동?..."보험료 인상 등 시장 위축 곤란"

  • 송고 2015.11.25 15:12 | 수정 2015.11.25 17:47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수입차협회 20주년 기자간담회..."올해 20% 성장 내년 8.5% 증가 그칠 듯"

수입차협회가 25일 서울 중구 반야느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설립 2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EBN

수입차협회가 25일 서울 중구 반야느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설립 2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EBN

"(정부와 국회가) 자동차 세법개정과 보험료 인상 등으로 수입차 시장을 급격하게 위축해서는 곤란하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설립 2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수입차 영업 환경을 간접적으로 위축할 수 있는 법인세 개정과 자동차 가격 기준의 보험료 인상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윤 전무는 "보험업계가 보험료 인상을 위해 수입차 소비자들을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보험료를 올리기 위해 수입차 고객을 부정적으로 보는 태도에 불편하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선진국에서 보험요율을 정할 때, 각 브랜드별 등급을 정해 합리적으로 산정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보험요율을 산정하는 정보는 전적으로 보험업계가 가지고 있다"라며 "선진국과 같이 합리적으로 바뀌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수입차협회는 이 같이 정책 변화로 인해 내년 등록대수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았다.

올해 수입차 등록대수를 지난해와 비교해 20% 증가한 약 23만5000대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8.5% 성장한 25만5000여대로 전망했다.

수입차협회는 내년의 목표를 '질적 성장과 내실'에 방점을 찍었다.

윤 전무는 "향후 수입 자동차 시장 전망은 ‘변화의 움직임’이라는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 요인으로는 온실가스 이슈, 차량 소형화, 젊은 세대의 감소, 소비 양극화, 카셰어링, 유류비, 세금, 저탄소차 협력금, 제3국 생산, 대중교통의 변화 등을 꼽았다.

이날 정재희 수입차협회 회장(포드코리아 대표이사)은 인사말에서 "1995년에 설립된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20년 동안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 자동차 산업의 한 축으로 시장의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수입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이제 회원사들은 성장의 질적 내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995년에 설립된 수입차협회는 현재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14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현재 14개 회원사의 25개 브랜드가 505개 모델(2015년 10월 기준)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네트워크는 199개 딜러, 392개 쇼룸 및 361개 서비스센터(2015년 9월 기준)로 구성돼 있다.

수입 자동차 시장의 주요 단계는 수입 자동차 시장 개방과 힘들었던 초기 개척기(1987-1996), IMF경제위기와 함께 온 수입 자동차의 시련기(1997-1999), 시련의 극복과 시장 회복기(2000-2008),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후 시장의 재도약과 성장기(2009-현재)로 구분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정재희 회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부회장(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대표), 윤대성 전무 및 14개 회원사의 25개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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