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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사장, 부회장 승진…LG내 '유일'

  • 송고 2015.11.26 17:32 | 수정 2015.11.26 17:32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LG그룹에서 독보적인 계열사로 떠오른 LG디스플레이의 대표 한상범 사장<사진>이 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부회장 승진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범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12명 총 19명의 승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한상범 사장의 부회장 승진에 대해선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선도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9인치 이상 대형LCD패널 시장에서 6년 연속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했고, OLED/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들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주)LG로 이동해 신성장사업추진을 맡는 것을 비롯해 LG전자 박종석 최고기술자문(CTA) 사장이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LG이노텍 이웅범 대표이사 사장이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으로 각각 선임되는 등 CEO급(사업본부장 포함)이 계열사간 이동함으로써 최고경영진의 변화를 통한 쇄신인사를 이날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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