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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동산 경기전망] <4> ‘훈풍’의 상가분양, 내년에도 이어질까

  • 송고 2015.11.27 08:48 | 수정 2015.11.27 13:21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올해 214개 상가 분양, 수도권 비중 높아져

평균 분양가 3.3㎡당 2544만원으로 1.8% 상승, 내년에도 관심 지속

신도시 위주 상가 많아 장기 안목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전국 상가 분양 단지 추이. ⓒ부동산114

전국 상가 분양 단지 추이. ⓒ부동산114

올해 상가는 규모가 큰 점포 위주로 공급이 이뤄진 가운데 내년에도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상가는 마곡과 위례, 동탄2신도시, 지방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모두 214개의 분양 물량이 나왔다.

올해는 수도권 비중(67%)이 크게 증가했다. 마곡, 위례, 동탄2, 배곧 등 신도시 및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43개 상가가 공급됐다.

상가분양의 특징을 살펴보면 규모가 큰 복합 단지 내 상가가 분양에 나서며 전체 상가 점포 수와연 면적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공급된 상가 점포 수는 1만 822개로 8771개 점포가 공급됐던 2014년대비 23% 가량 점포 수가 늘었다. 연면적 기준으로도 181만 297㎡로 전 분기(118만 7260㎡)대비 52% 가량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변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고 생활 편의품을 판매하는 업종이 입점하는 근린상가(80개) 공급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단지내상가가 67개, 기타상가 57개, 복합상가 6개, 테마상가 4개 순으로 공급됐다.

올해 공급된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544만원으로 전년(2498만원)대비 1.8% 상승했다.

세종시와 부산 명지지구 및 해운대 일대에서 평균 3500만~4500만원 수준에서 상가가 공급되며 지방 상가 분양가 수준을 끌어올렸다.

유형별로는 복합 및 테마상가의 분양가 상승폭이 컸다. 마곡지구에서 3.3㎡당 4000만~5000만원 수준에서 복합상가가 공급됐고 부천에서 메디컬상가가 분양에 나서며 분양가 상승을 도왔다.

내년에도 상가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저금리가 지속되고,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투자 수요가 상가로 몰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상가를 투자하더라도 단기 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변화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부동산114 김민영 연구원은 “대부분의 상가분양이 신도시, 택지지구와 같은 초기 조성지에서 공급돼 상권 조성 등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내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성장 가능성이 클수록 공급가격도 높아 투자 수익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시장 변화를 감안해 리스크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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