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701~803만원의 가격으로 공급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미사강변도시 내 주차장용지 5필지(5604㎡)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차장용지의 필지 당 면적은 773㎡~1498㎡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01~803만원선으로 인근의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건폐율 70%, 용적율 210%로 최고 3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미사강변도시 단독주택용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린생활시설을 30%미만 설치가 가능하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재 미사강변도시는 투자자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금년 공급한 중심상업용지의 평균 낙찰률이 160%, 최근 공급한 업무용지의 경우 174%로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해말 공급한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또한 청약신청에 무려 1만4000명이 몰리며 최고경쟁률이 2674대 1을 기록했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1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입찰 신청할 수 있다. 개찰은 11일, 계약체결은 2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약 5463천㎡, 수용인구 9만4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우수한 입지와 주변경관이 뛰어나 일찍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며 “지난해 6월 첫 입주를 시작해 금년말까지 9개 블록, 약 1만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근 상일동에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이전에 이어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며,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도 내년 완공된다.
LH는 41만㎡에 이르는 지식산업센터·유통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자족시설용지를 계획해 미사강변도시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