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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U+ 부회장 퇴임의 변 "새 CEO 중심돼 위대한 기업 만들길"

  • 송고 2015.11.27 17:00 | 수정 2015.11.29 07:3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불모지서 이룬 성과…기업 함께 일군 것 행운이고 기쁨"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LG유플러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LG유플러스

지난 6년간 LG유플러스를 이끌어오던 이상철 부회장이 퇴임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7일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제 저는 LG유플러스를 떠나지만 여러분에게 LTE를 넘어 또 한 번 더 큰 도약이라는 숙제를 드리려 한다"며 "새로 오는 CEO를 중심으로 새롭고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부회장은 "아마 저는 전생에 아주 힘들었거나 아니면 조상의 음덕이 커 이런 복을 누리나보다"며 "사랑과 행복의 6년을 마지막 직장에서 보내고 또 그 정점에서 떠날 수 있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2010년 황야 같은 곳에서 혼자 망연자실하게 서있던 암담한 때가 생각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 '투자를 늘려보자'는 저의 호소에 손을 내밀어줬고 그 고마움을 밑거름으로 남들이 불가능이라 했던 기적을 이루기 시작했다"고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던 9개월 만에 9만개의 기지국을 설치한 기록,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200만명이 넘는 고객의 순증, IPTV에서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셋톱과 서비스 제공에 따른 만성적자 탈출, 큰 폭의 시장 점유율 성장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 부회장은 "하는 것마다 세계 최초와 일등이라는 타이틀이 붙었고 해외에서 우리의 상품을 배우고 구매하는 계약이 몰려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모든 불모지 같은 곳에서의 성과가 LG유플러스 여러분의 눈물과 땀으로 만들어졌다"며 "자랑스럽고 살아있는 기업을 여러분과 함께 일구었다는 것이 너무 큰 행운이고 기쁨이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은 "6년 동안 여러분을 모시게 된 것은 제 최대 영광으로 이 행복을 안고 진정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뗀다"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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