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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다양한 금융혁신, 모바일로"

  • 송고 2015.11.29 16:35 | 수정 2015.11.29 16:54
  • 송민선 기자 (song1788@ebn.co.kr)

사업계획서상 혁신성·안정성 제시…본 인가 위한 본격준비 착수

이용우 한국금융지주 전무(좌)와 윤호영 카카오 부사장(우).ⓒ한국금융지주

이용우 한국금융지주 전무(좌)와 윤호영 카카오 부사장(우).ⓒ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의 공동 발기인인 한국금융지주는 29일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넷마블 △로엔(멜론)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 △예스24 △카카오 △코나아이 △KB국민은행 △텐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 총 11개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예비인가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및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진행됐으며, 카카오뱅크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또 내년 본 인가를 위해 임원진 등 인력 구성 및 영업시설, 전산체계 등 물적 설비 구축 등 준비 작업을 개시한다.

카카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3000억원이다.

이번 예비인가 획득에는 카카오뱅크가 사업계획서를 통해 혁신성과 안전성을 동반한 모바일뱅크의 비전을 보여준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국내 유명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11개 공동 발기인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혁신성면에서는 공동발기인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카카오스코어' 신용 평가 모델, 카카오 유니버설 포인트를 통한 맞춤형 금리제도, 24 시간 고객의 문의에 답하는 '금융봇' 등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제시했다는 전언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기존 PG·VAN 사업자의 주요 역할을 △앱투앱 결제 △카카오톡 기반의 송금 서비스 등으로 대체해 수수료를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과 가맹점 및 고객과 고객을 직접 연결하고, 오픈된 구조를 통해 고객과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을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 등 ICT와 금융의 결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용우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는 "카카오뱅크 공동 발기인들이 함께 만든 비전을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하게 돼 영광"이라며 "카카오뱅크가 출범하면 시중은행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금융혁신이 모바일을 통해 고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 부사장은 "오랜 시간 고생한 결과인 만큼 말할 수 없이 기쁜 결과"라며 "금융소비자가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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