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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자산관리 동영상 앱 'WM CAST' 열풍
- 송고 2015.11.30 09:38 | 수정 2015.11.30 09:38
- 송민선 기자 (song1788@ebn.co.kr)
출시 한 달 만에 20만 다운로드 돌파
고객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진화목표
ⓒK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의 자산관리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산관리 동영상 서비스 앱인 'KB WM CAST'가 출시 40일 만에 20만건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현재 KB WM CAST는 안드로이드마켓, 애플앱마켓을 포함해 하루 평균 4500여 건 이상 다운로드 되고 있다. 일일 접속자 수도 하루 1000여명을 넘어섰다.
전문가 사이에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성공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대한민국 모바일어워드'에서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흥행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전문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실제 직장인들은 자산을 증식하거나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데 대한 관심은 높지만, 바쁜 업무로 제대로 된 재무 계획을 세우고 금융 거래를 할 시간이 없다.
이에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시간이 없던 이들에게 스마트폰 만으로 고액 자산가 못지않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KB WM CAST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직장인 김민영(35)씨는 "아무런 경험과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투자한다는 것이 가장 큰 두려움이었는데, 주식과 펀드뿐 아니라 금융 전반에 대한 내용을 출·퇴근길에 볼 수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KB WM CAST는 시장 상황과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투자정보' 섹션, 상품정보와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알려주는 '자산관리' 섹션 등을 비롯해 총 6개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현재까지 총 500여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선택해 볼 수 있다.
향후에는 블로그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어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은 "보다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모바일 시대에 젊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KB WM CAST 를 모바일 자산관리의 대표 앱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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