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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오픈…‘기대 반 우려 반’

  • 송고 2015.11.30 10:47 | 수정 2015.11.30 10:47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손보 13곳 생보 20곳 참여, 6종 217개 상품 등재

단순한 상품등록, 상품별 차등화 이뤄지지 않아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다모아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다모아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3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식 오픈한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는 생명보험사 20곳, 손해보험사 13곳이 참여했다.

단독실손(25개), 자동차(11개), 여행자(9개), 연금(35개), 보장성(94개), 저축성(43개) 보험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6종의 217개 상품이 등재됐다.

일부 보험사들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등록 상품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험다모아에 접속하면 보험료와 보장금액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려면 '온라인 가입'을 누르고 체결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 수준과 가입담보, 성별, 나이 등의 정보를 간략히 선택하자 해당 기준에 따른 최저가 순으로 보험상품이 정렬된다.

연금보험은 연금저축보험(세제적격)과 연금보험(세제비적격)으로 세분됐으며 계약자의 가입유지기간에 따른 환급액이 큰 순서대로 상품이 정렬된다.

상품가입 버튼을 클릭하면 곧바로 해당 보험사의 상품설계 사이트로 연결됐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추후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제공하고, 암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보험다모아 오픈을 앞당기기 위해 성급히 진행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CM채널 상품 외에도 TM(전화가입) 채널 상품도 등재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손해보험사의 경우 불리한 입장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온라인만으로 가입절차가 마무리되는 '애니카 다이렉트'를 보유한 삼성화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른 손해보험사의 상품은 온라인으로 가입하더라도 텔레마케터를 한 번 더 거쳐야 한다.

생보사의 경우 보험다모아에 단순하게 온라인 상품과 방카슈랑스 상품 모두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연금·저축성·보장성 상품에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슈퍼마켓이 단기적으로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며 “일정이 너무 촉박하게 진행되면서 단순 상품만 올려놓았지만 앞으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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