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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킴스클럽 판다…공개입찰로 매각 진행

  • 송고 2015.11.30 14:33 | 수정 2015.11.30 14:40
  •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글로벌 유통사업 및 SPA 확장 집중"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랜드그룹이 하이퍼마켓 사업부문 킴스클럽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랜드는 30일 "하이퍼마켓 부문은 연매출 1조원 수준을 올리고 있는 흑자 사업부문중 하나이지만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전략적 의사 결정을 하게 됐다"며 "글로벌 유통사업과 SPA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그룹 미래 청사진"이라고 밝혔다.

킴스클럽은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하이퍼마켓으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51개 유통 점포중 37개점에 입점해 있다.

이랜드는 킴스클럽을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 형식으로 매각을 진행하며, 매각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고용승계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은 2004년 뉴코아 인수 이후 30여건의 국내외 M&A를 진행해 성장해왔다. 기업 M&A에 있어서 시장 흐름과 내부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려해 비핵심사업의 매각도 꾸준히 진행했다.

2008년 홈에버 매각과 2011년 킴스클럽마트, 2014년 데코네티션 매각 등이다.

이랜드는 대형마트 3사로 시장이 굳어져 있는 상황에서 하이퍼마켓 사업을 통해 업계 선두 지위를 기대할 수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킴스클럽 매각을 결정했다. 그룹 강점인 패션과 아울렛 유통 사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가속화 하는 데 집중한다는 포석 이다.

이랜드는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져 그룹의 재무 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금융개혁 10대 과제 중 기업 재무 구조 경쟁력 강화 라는 정부 시책에도 선제적으로 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각 후에도 자사 유통 매장과의 시너지는 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랜드는 구매력이 강력한 유통 업체가 새롭게 들어 온다면 패션과 외식에 특화된 자사 매장과 고객층이 겹치지 않을뿐 아니라 오히려 경쟁력 있는 유통 점포로 격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부분의 킴스클럽 매장은 자사 유통 매장 식품관 개념으로 지하 1~2층에 입점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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